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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열림원 / 1996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특이하지 않으세요? <밤의 원숭이>... 이 제목안에도 분명 어떠한 의미가 담겨있을듯한데... 이 소설은 짧은 꽁트같아요..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것들에 의미를 부여한...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것도 여러번 있었구요... 물론 문화의 차이로 인해 그런거겠죠...
주변에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를 좋아해서 그의 소설을 줄줄 외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저도 작가의 책들을 읽어보려구요...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원래 광고를 목적으로 쓰게 된 글들을 모은거라구 하더라구요... 오래된 연필깎이를 수집하는 사람... 낡은 테이블을 타임머신이라 말하는 사람... 이 책속엔 모든것이 엉뚱해요...참 엉뚱한 소설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 늘 읽던 틀에박힌 책이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끼신다면 이 책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