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
타무라 유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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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바사라>의 왕팬인 나는 바사라의 작가 타무라 유미의 <시카고>를 발견하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바사라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해서 너무 기뻤다... 처음 몇장은 역시 거친 타무라 유미 작가의 그림에 익숙해지느라 고생했지만... 내용도 처음엔 혼란스러운 그림에 묻혀 잘 파악이 되지 않았다... 2권으로 완결이라 다소 황당스럽긴 하지만.. 작가도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갈거라 했으니 그걸 기대해볼 수 밖에 없다... 무언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완결이라니.. 참... 그럴수도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타무라 유미의 작품을 다시 만날수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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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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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설의 늪에 빠지게 한 '양귀자'님의 소설을 하나하나 읽어가다 만난 책이 이 책이었다... 이 세상에 둘로 나뉘어지는 남과여.. 이 책에서 여성을 대표하는 강민주는 남성을 대표하는 인기 남자배우를 납치하게 되고.. 둘은 그 안에서 서로를 (남과여)이해하려 여러차례 대화를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세상에 여성의 억압을 나타내고 싶어한 강민주는 그녀 스스로 그녀를 포기하고 만다... 마지막 장면을 넘기며 그녀가 세상에 그녀의 존재를 그리고 여성들의 존재를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아쉽고 조금은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예전보다 조금씩 남녀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여성은 피해자일 뿐이라는 사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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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에버그린북스 1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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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갈매기 '조던'을 통해 우리들에게 꿈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주위 갈매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면서까지 '조던'은 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그의 꿈을 이루는 장면에선 정말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지금 주변을 돌아보면 꿈이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냥 하루하루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뿐이다... 하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꿈이 없는 사람들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만큼 꿈이라는건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그 꿈을 이루기위해 더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되므로 이 책을 생각할때마다 나는 내 꿈을 위해 잘 달려가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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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앤 존 Martin & Jhon 1
박희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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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님의 책들은 모두 하나같이 수작이다... 라고 설명할수 있을만큼 멋진 책들이다... <호텔아프리카>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이은 <마틴&준>은 동성애와 그리고 형제애를 그리고 있다... 낯설지만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와... 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동생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끔은 폭소로 가끔은 아픔으로 전해진다.... 물론 내용 구성도 특별하다... 물론 그림도 여전히 아름다운 선들로 가득하게 이어져있으며... 코믹한 그림 역시 박희정님의 만화에서만 볼수 있는 귀여움으로 나타나있다... 박희정님의 작품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언제나 몇번 더 읽게 만드는 중독성이 강한 작품들뿐이지만 그것이 결코 싫지 않은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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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당 딸들 1
유치 야요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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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선택할때 처음 보는 책보다는 인터넷이나 주위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먼저 고르는 편입니다... 그래서 <후쿠야당딸들>을 선택하고 읽었습니다... 처음엔 그림이 조금 익숙치 않아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읽었죠.. 읽기전에는 딸부잣집 이야기라 해서 많은 딸들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3명의 딸이 전부라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모두 닮은듯 확연히 다른 세 자매의 사랑과 전통을 잇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저는 맏이라서 첫째 히나의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에 항상 따르며 제가 원하는걸 말해본적이 없었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둘째이자 막내인 제 동생은 아라레와 하나의 이야기가 더 잘 이해되었겠죠... 자매간의 끈끈한 정과 어머니를 향한 사랑이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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