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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은 전유성도 하는 일본어
전유성 지음 / 일본어뱅크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전유성씨가 일어에도 관심이 있는줄은 몰랐다.. 약간 큰 책에 주제별로 예를들면 커피, 공원, 계절에 관계된 문장을 한페이지에 10문장쯤 담고 앞부분에는 한글로 토를 달아주다가 그 이후에는 일어로만 표시하였다.. 페이지마다 개인의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짧게 담고 있으며 일어를 먼저 공부한 사람들의 조언도 담고 있다.. 중간중간 오래도록 마치 한글처럼 사용하고 있는 일어의 옳바른 우리말로 바꿔놓았다.. 여기 저기 관심이 많은 저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책으로 내고 싶어했던것일테니 그냥 불만이나 토를 달지말고 그냥 읽자.. 일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권하고 싶지 않고 일어를 공부하다가 저 멀리 던져버린 사람들이 느낌을 다시 찾기 위해 필요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