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 세상을 충전하는 젊은 에너지, 딴따라 박진영의 맨처음 고백
박진영 지음 / 김영사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책을 읽기전 TV에서 비춰진 모습만 보았을 때는 뭔가 좀 특이한 가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에게 박진영은 그만의 뚜렷한 주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멋진 사람으로 변해있었다.. 이 책에는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그의 생각이 담겨있는데 특히 연애관과 결혼관은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결혼한 뒤에도 부인을 여자친구라고 부르는 이유에선 따뜻한 배려심을 가진 남자를 만날 수 있었고, 시댁과 친정에서의 부인의 행동을 예로 들어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선 현실의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엔 그의 생각에 열렬한 팬이 되어 주위 친구들에게 추천을 아끼지 않은 통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