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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채색하는 내 영혼의 팔레트
퀸트 북홀쯔 글.그림, 유혜자 옮김 / 진명출판사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된 책이다... 물론 그림이 많은것도 내가 좋아하는 이유다... 그런데 이 책 속에 담긴 그림은 그냥 그림이 아니었다...
<순간을 채색하는 내 영혼의 팔레트>는 읽는다기 보다 본다고 해야 맞는 말일 것이다..특이한 그림들이 가득 담긴 보는 사람에게 내용은 맡기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읽는 사람에 따라 책의 내용은 바뀌고 감동도 그만큼의 차이가 있다..
그림도 매우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다.. 마치 파스텔로 칠한듯하게 뿌연듯 하면서도 모든 색이 다 들어있는 것처럼 선명하다.. 다시 한번 이 책을 보게 될땐 바이올린 연주곡을 들으며 그림속에서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