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로 가는 길
이미애 지음 / 바다출판사 / 1999년 1월
평점 :
품절


인생을 걸고 무슨일을 해야하나 엄청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관심이 있던 여러 직업들중에 나의 마음을 가장 강하게 끌었던건 방송작가였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TV화면속 장면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디자인해나가는 그들의 작업이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방송작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이 책을 펴게 되었는데 방송작가의 손이 거치는 모든 분야 (쇼,오락,다큐멘터리,드라마,라디오...) 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고 현재 활동중인 작가들이 작성한 큐시트도 실려있어 더 실감나게 다가온다 모든 분야들을 총괄해서 한권으로 보여지는것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은 라디오쪽인데 책의 내용중 가장 적은 부분이라서...) 하지만 여러 분야를 통해 나타나지는 구성작가들의 노력은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작가들이 가진 매력이 더 없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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