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재테크 공부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이동훈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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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테크는 공학이다."라는 책의 표지 문장처럼 재테크는 돈을 다루는 한가지 기술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기술에 베이스는 무엇일까?

그건 mental이 아닐까 한다. 모든 스포츠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정신력이라고 한다.

한일전 축구를 할때 실력이 비등하다면 정신력이 강한 팀이 이길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에도 볼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팀이 이길 것이다.

다시 재테크로 돌아와서보면 역시 재테크도 mental이 중요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구체화하여 전술과 전략을 짜서 돈을 관리하는 기술을 펼쳐야만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돈을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재테크 책들은 테그니컬적인면을 강조한다. 1~2년 사이에 운영할 자금은 ELS로 굴려라! 등등...

하지만 이책에서는 mental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돈과 행복의 관계를 생각하는 책은 요즘처럼 기술에 빠져있는 책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기술만 풍족하게 알아서 정말 돈을 잘 굴린다하더라도 궁극적인 돈에 대한 목표가 없다면 잃어버리는건 한순간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돈은 자기복제성과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자기복제성은 불어나기도 하지만 대출이자와 같이 악영향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휘발성이란 말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 뭐 쓸려고만 든다면 쓰기도 모자라는게 돈 아니겠는가?

 

이 책에서는 다양한 금융에 분야를 다루고 있다. 채권과 주식, 부동산까지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부분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좀 안까운것은 이 책이 입문서인 느낌이 너무 강하다.

위로가 되는 점은 중간중간에 있는 money insight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점은 충분히 흥미로웠다.

 

다시 축구로 비유를 들어보자. 현대 축구는 압박과 토탈축구를 접목한 것 같다. 상대팀은 시장이라고 가정해보자.

시장은 계속해서 우리를 괴롭힌다. 공격수는 시장을 이길려고 기를 쓰고 달려든다. 수비수는 시장에 뚫리지 않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서 막는다. 미드필더는 시장이 활황일때는 공격수에 가담하여 시장을 이길려하고, 시장이 약세장일때는 내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 수비를 한다. 이런... 시장이 강해서 골을 먹었다!!! 자금에 마이너스가 생긴 것이다. 골을 먹으면 동점이 되기위해 죽을동 살동 뛰어다닌다. 한골을 넣어야 무승부라도 될 것 아니겠는가.

 

이처럼 우리는 돈과 끊임없는 사투를 펼친다. 궁극적인 목표는 좀더 잘 살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한다.

여러분 모두, 그리고 나도 니오넬 메시를 영입하여 이 치열한 시장과 싸워 승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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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의 경제학 - 모방은 어떻게 혁신을 촉진하는가
칼 라우스티아라 & 크리스토퍼 스프리그맨 지음, 이주만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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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 떠오른 문장이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요즘 스포츠중에 야구 인기가 정말 많다. 류현진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해서 더 그런가?

그렇다면 야구 선수가 던지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투수의 구질은 특허인가?

투수들이면 누구나 이런 구질을 던질 것이다.

우리가 소위 부르는 전매특허란 말은 무엇일까? 캐스터가 선수를 보면서 저 선수는 직구가 전매특허라 한다.

전매특허는 독차지하여 담당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독차지 한다는 말은 독점한다는 말과는 사믓 다를 것이다.

패션창작자 협동조합이 자멸에 길을 걸었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도 존재하는 카르텔의 일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카르텔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점이었다.

현재 카르텔의 의미는 동종업계의 밥그릇 지키기겠지만 패션창작자 협동조합처럼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카르텔이라면 누구도 평가절하 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에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카르텔을 규제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업의 창작물로 산출된 산업제품이라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가 의문이다.

더욱이 이 산업이 자신에게 부를 가져다 주는데 국가에서 이를 규제할려고 든다면 어떤 대응을 할수 있을까?

 

FTA가 발효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심의가 강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몇 년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이경규의 꼬꼬면의 경우 시판이 되고 나서 매출이 급성장하였다. 이후 다른 라면업체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조리법에 대한 요리는 기능적인 물건으로 해석한다고 한다.

논리적인 비약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먹는 약의 경우, 알약은 제너릭 카피라고 부른다. 화학성분의 약은 화학성분의 함유량이 비슷하면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약들이 양산된다. 하지만 약은 배타적 사용기간이 5~10년은 된다.

즐거움을 주는 음식은 지적재산권과 특허가 아니고 몸을 치유하는 약은 특허가 된다.

 

여기서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자.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다운받고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젠 OS도 돈을 주고 사야한다.

무료로 느꼈던 것들이 유료로 전환되었다. 즐겁지도 편안하지도 그렇다고 막 긍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성적으로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되지만 실제 지출이 있을땐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요즘 국제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싸이는 시건방춤에 대한 저작권료 지불했다고 한다.

자신의 창조물이 아닌 타인의 창조물에 대한 정당한 비용지불과 그 창조물을 만든 사람의 노고를 인정하는 멋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난 트위커로 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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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이긴다
모기룡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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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을 하면서 고객분들께 본인의 투자성향을 물으면 잘 모르겠다라고 한다. 정형화된 sheet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이런 질문을 해본다.

원하는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 되었는데 1층과 25층만 남아있습니다. 1층은 서비스로 아담한 정원이 있고, 25층은 아파트 앞 호수공원이 보여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어느 층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물론 선택은 고객의 몫이고 위 질문은 위험성향(Risk tolerance)을 묻는 것이다. 안전한 투자성향을 25층은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나타낸다.

~~주 대다수는 13층을 선택한다. 수익도 위험도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착한 사람이 이긴다!!! 딱 13층이다.

 

‘착한 사람이 이긴다.’ 책 제목을 보면서 느낀 점은 대상이 누구지? 하는 부분이었다.

이길려면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 세상의 악한 사람들과 대항해서 이기는 것인지, 이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을 개개인의 착함으로 극복하자는 것인지 의문이 많았다.

그러나 알 수가 없었다.

 

사회학자 장보드리아르는 현 시대를 소비사회로 규정하면서 우리는 생산품의 기능보다는 상품을통해서 얻을 수 있는 권위, 즉 기호를 소비한다고 했다. 모사(copy)된 이미지가 현실을 대체한다고 했다.

우리는 이 모사(copy)된 이미지를 소비하고 있다. 착함도 같은 의미이다. 우리는 각종 메스컴과 엄친아(?)들로 인해 착함을 투영받은 것이다. 이렇게 살아야만 잘 사는 삶이라고 생각해 왔다.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에서는 착하게 살지 말라한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덕윤리대로 우리는 의도를 선하게 하며 살아야 하는 것인가?

저자의 글을 잠시 인용하면,

칸트의 의무론은 억지로 따르는 동기를 착하다고 보며 하기 싫은 마음을 억누르고 의무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덕윤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내켜서 하는 착한 행위가 진정으로 착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P175

우리는 교육이라는 제도를 통해 사회화의 과정을 겪고 비로서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 덕윤리에서 말하는 진정 착함이 이렇다 하더라도 사회화를 간과해서는 우리 사회의 규범에 위해성이 있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 든다.

 

그렇다면 착함 즉, 덕윤리란 시대를 넘어서는 절대적인 윤리와 덕성인가?

동시대의 어떤 사람이 과거 조선시대의 기준에서는 훌룡한 사람이 될지 몰라도, 현재 우리 시대에서는 훌룡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그는 덕이 있는 것이 아니다. P152

전통은 미래에 있는 것이다. 과거의 관습과 규범이 현시대에 옳지 않다면 우리도 미래의 시대에도 통용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 자신의 감성 인식하기

2. 감성 관리(조절)하기

3.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하기

4. 타인의 감성 이입하기

5. 관계를 잘 풀기 P219

EQ가 뛰어나야 성공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면의 선함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위의 5가지가 오로지 선함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것인가?

인간관계의 대응력은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그렇다면 덕윤리의 선함이 될 수 있을까?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직장의 신’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어휴~ 통쾌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런 나는 선한 사람인가?

장보드리아르의 모사(copy)처럼 나를 투영하면서 드라마를 보고 박장대소를 한다.

덕윤리 측면으로 보자면 난 전혀 착한 사람이 아니다.

13층의 느낌으로 서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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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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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점심식사후 대학을 거닐다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다행히 살아난 하워드 교수와 그를 멘토로 여기는 조지가 그들의 인생을 반추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요즘엔 이런 힐링의 책들이 참 많이 출판되는거 같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도 심화되었고 그것을 치유할 방법이 없다고보니 이런 책들이 주류를 이루는거 같다.
또한 이런 자서전적인 이야기들이 더 공감을 얻을 것이다.

조지의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있을때 그의 아내가 조산할 위기가 닥쳤다.
우리 모두 만찬가지이겠지만 가족중 누구 한명이 큰 병을 얻거나 이런 일이 생긴다면 모두 정신적인 패닉이 생길것이다.

우리는 일, 가족, 인간관계에서 모든 일들을 잘하고 싶어한다.
특히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 지위에 있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완벽을 추구할 것이다. 일이 더 잘된다면 일에 확장도 고민할 수 있다.
하워드는 이런 말을 했다. 
"아이들은 당장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고 그것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결국 차례차례 원하는 걸 얻게 돼. 명심하게, 하나를 선택하면 전부 얻을 수 있지만, 모두를 선택하면 하나도 얻기 힘들다는 걸."

그렇다 우리는 일에 대해서 확장하면서 규모를 키울려고 한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앞뒤라고 했지 않는가? 
잡스의 경우 아이팟를 결합한 라커폰(ROKR phone)이 실패했지만 결국은 아이폰을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실패와 성공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일것이다.

결국 우리가 인생에서 좌절하고 실패를 경험한다고 느끼는 것은 현실의 위치를 인식하기 싫어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에서 기인한게 아닐까한다.
하워드의 선물은 인생선배로서 우리 자신을 돌아봐주게 하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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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컴퍼니 -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기체처럼 반응하며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초연결 기업
데이브 그레이 & 토머스 밴더 월 지음, 구세희 옮김, 송인혁 감수 / 한빛비즈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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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컴퍼니 서평
커넥티드란 말을 들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는 interconnectd 란 단어였다. 우리가 쓰는 인터넷은 바로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뜻이니까.
책을 읽으면서 저자인 데이브 그레이에 대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 어떻게 100페이지 책처럼 읽힐 수 있는지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커넥티드란 단어를 계속 떠올리게 했다.
기업과 소비자가 아니란 이젠 모든 기업과 소비자가 하나로 묶여 서로 여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코닥과 같이 한 세기를 점령했던 기업도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여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귀을이지 않아 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본 것도 트렌드와 고객의 파급력을 읽지 못한 우둠함에 기인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커넥티드가 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가?
저자는 이를 유기체적인 학습이 가능한 파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파드는 의사결정과정과 변화가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최대한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설계된다고 한다.
뱅가드 그룹의 고객응대가 이런 것이 아닐까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담원과 통화를 한다면 여러차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지만 뱅가는 바로 상담원이 연결되고 고객을 홀로 두지 않는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관리자와 사업주 뿐아니라 모든 사원들이 이루어야할 것이 초연결 기업을 운영하는 모태가 될태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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