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의 경제학 - 모방은 어떻게 혁신을 촉진하는가
칼 라우스티아라 & 크리스토퍼 스프리그맨 지음, 이주만 옮김 / 한빛비즈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 떠오른 문장이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요즘 스포츠중에 야구 인기가 정말 많다. 류현진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해서 더 그런가?

그렇다면 야구 선수가 던지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투수의 구질은 특허인가?

투수들이면 누구나 이런 구질을 던질 것이다.

우리가 소위 부르는 전매특허란 말은 무엇일까? 캐스터가 선수를 보면서 저 선수는 직구가 전매특허라 한다.

전매특허는 독차지하여 담당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독차지 한다는 말은 독점한다는 말과는 사믓 다를 것이다.

패션창작자 협동조합이 자멸에 길을 걸었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도 존재하는 카르텔의 일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카르텔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 점이었다.

현재 카르텔의 의미는 동종업계의 밥그릇 지키기겠지만 패션창작자 협동조합처럼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카르텔이라면 누구도 평가절하 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에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카르텔을 규제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업의 창작물로 산출된 산업제품이라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가 의문이다.

더욱이 이 산업이 자신에게 부를 가져다 주는데 국가에서 이를 규제할려고 든다면 어떤 대응을 할수 있을까?

 

FTA가 발효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심의가 강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몇 년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이경규의 꼬꼬면의 경우 시판이 되고 나서 매출이 급성장하였다. 이후 다른 라면업체에서도 비슷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조리법에 대한 요리는 기능적인 물건으로 해석한다고 한다.

논리적인 비약일 수 있겠지만 우리가 먹는 약의 경우, 알약은 제너릭 카피라고 부른다. 화학성분의 약은 화학성분의 함유량이 비슷하면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슷한 약들이 양산된다. 하지만 약은 배타적 사용기간이 5~10년은 된다.

즐거움을 주는 음식은 지적재산권과 특허가 아니고 몸을 치유하는 약은 특허가 된다.

 

여기서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자.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다운받고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젠 OS도 돈을 주고 사야한다.

무료로 느꼈던 것들이 유료로 전환되었다. 즐겁지도 편안하지도 그렇다고 막 긍정하기도 쉽지 않다. 이성적으로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되지만 실제 지출이 있을땐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요즘 국제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싸이는 시건방춤에 대한 저작권료 지불했다고 한다.

자신의 창조물이 아닌 타인의 창조물에 대한 정당한 비용지불과 그 창조물을 만든 사람의 노고를 인정하는 멋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난 트위커로 남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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