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 프리미엄 가이드 - 대한민국 재테크 1순위
송인호.이재순 지음 / 미래의창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펀드 관련 서적은 너무나도 많다. 한마디로 넘쳐난다.

이런 많은 책들 가운데 읽을 만한 책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나, 1주일이면 누구만큼 한다식의 초보용 책도 많이 있으나, 대개 내용이

지나치게 초보를 겨냥하였거나, 내용이 수박 겉핥기 식인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보석과도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제목이 프리미엄 가이드라서 다소 어려운 느낌을 주지만, 초보에서 부터 조금 알고 있는 사람까지 두루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아주 기초적인 것도 설명을 해주었고, 여러 전문가의 글과 실제 케이스도 서술되어 있어 읽기 부담스럽지

도 않다.

다소 두툼하다 싶어 포기하는 사람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동호회에서 글 열심히 읽을 시간과 노력을

들일 사람이 아니라면 이 책은 꼭 사서 1-2일만 앉아서 보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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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견문록 - 에디오피아에서 브라질까지 어느 커피광이 5대륙을 누비며 쓴 커피의 문화사
스튜어트 리 앨런 지음, 이창신 옮김 / 이마고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이런 저질스런 책도 버젓이 팔린다.

 그럴듯한 지은이의 소개로 낚시질을 해댄다.

 제목도 제대로 낚시질이다.

 커피 견문록...그럴듯하지만, 커피가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서 옮겨져 왔는지 설명하는데...

 너무 지루하고 따분한 설명이 많다.

 종교의식을 설명하는데 그 많은 페이지를 할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려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그런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친 놈의 미친 얘기'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여행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했다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엉망으로 정리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자신이 아는 것을 자랑하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이 지끈지끈하다..

 차라리 커피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는 식이었어야 한다.

 어디에가서 누구한테 사기당하고...이런 얘기는 필요없다.

 어디 호텔이 지저분하더라...동양의 호텔같더라...

 이따위 쓰레기 같은 얘기를 읽으려고 책을 펼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책이라는 것은 한 두가지 정도의 얻는 바는 있다.

 toasting의 기원을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Let's t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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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혁명
아보 도오루 지음, 이정환 옮김, 조성훈 감수 / 부광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면역에 대한 입문서라기 보다는 서양의학적 사고방식(열이나면 해열제, 아프면 소염

진통제)에 사로잡힌 우리들에게,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면역체계가 외계의 침입에 대항하여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또한 그러한 반응은 어떠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있는지 알려주어,

과다하게 약에 의존하는 현 세태를 비판하며, 우리 몸의 면역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요청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내용이 깊지도 않거니와, 일반인이 읽기 어렵지도 않지만, 무언가 체계적으로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구성(순서)등의 이유로 썩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면역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거나, 약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일독해볼 만하다.

만약 이 책으로 너무 불명료하고,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3일만에 읽는 면역학이라는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그 책은 번역상의 오류가 다소 있지만, 이 책 보다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이 책은 현재 점점 늘어가고 있는 알러지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하여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질병이 있다면, 그 치료방법에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환자가 증가

한다는 것은 현재 실시하는 치료가 그 질병을 치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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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승원 지음 / 김영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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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봐서 그것이 과연 무엇인가 싶어서 책을 구입하였다.

상당히 과학적일 것이라는 내 기대와는 달리 개인이 만들어낸 상당히 주관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럴듯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리고 맞는 말도 상당히 많았지만, 웬지 선뜻 AK를

향하게 되지는 않는다.

너무나도 불명료하고, 주관적이며 잡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AK 강의를 정식으로 듣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나 비타민을 처방하는 것에 있어서는....정말 회의적이다. (최근 비타민 논쟁이 불거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합성 비타민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비타민은 천연 그대로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AK를 공부하기전에, 혹은 새로운 방법을 접해보기 전에 한번쯤 읽어볼 정도는 된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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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 블루스 - 설탕,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독, 개정판 마이너스 건강 3
윌리엄 더프티 지음, 이지연.최광민 옮김 / 북라인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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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블루스...

제목을 보면, 이게 뭔가 싶어서 눈길이 한번 가게된다.

슈거블루스는 설탕으로 인해 야기되는 일종의 증상들을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이 책의 제목이 보다 더 와닿게 하는 것은 부제인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독'일 것이다.

슈거블루스라는 제목은 웬지 경쾌한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예상했던 바 대로이다.

과자 -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이 그러했듯이 설탕의 폐해를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조명한

글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역사적인 설명에 지나치게 치중한 감이 있어, 읽기에 다소 지루하다.

보다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지식을 읽기를 바랬지만 다소 실망하였다.

설탕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혹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에 유익하다는 편견마저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우리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책이 그러하듯이 나의 설탕 피하기는 한달을 채 넘기지 못하였다.

이 책의 저자가 있는 사회와 우리가 있는 사회는 너무나도 다르다.

나는 아무리 설탕을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었다. 도대체 우리나라에서 밥먹고 살면서 설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과자, 커피, 빵, 케익등 대량생산되는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가정에서 하는 반찬에도 물엿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다.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는 아직 설탕의 폐해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낮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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