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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약속 - 세계적인 수면의학 권위자 윌리엄 디멘트의
윌리엄 C. 디멘트 지음, 김태 옮김 / 넥서스BOOKS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졸음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통 점심 식사후 밀려오는 졸음을 '식곤증'이라 뭉뚱그려 밥 먹었으니 졸음이 온다 쯤으로 해석
해버린다. 직장에서는 아무리 졸려도 커피를 마시고 일하며 운전자도 눈꺼풀이 감기면 고개를
한번 흔들어보고 기지개 한번 켜고는 이내 다시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졸음은 우리 몸에 수면 빚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또한 그 순간에는 무리하게 일을
마치려하지 말고 몸의 요구에 맞게 적당량의 수면을 취해줌이 옳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자신의 수면 빚을 이해하고 스케줄에 따라 일하면 능률도
오르고 피로도 줄어든다.
수면은 죽어있는 시간이 아니다. 살아있는 시간을 보다 알차게 만들기 위한 시간이다.
더불어 수면중 무호흡 같은 병들도 우리가 얼마나 간과하고 있는지?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잠에 대한 혹은 졸음에 대한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