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책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0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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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에 닿지 못하고 부유하는 활자들, 그 활자들이 표상하는 카오스적인 사유와 이미지들. 시인지 에세이인지 모를 장르적 혼란에 거부감을 느끼다가 어느 새 화자에 이입하고 공감하는 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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