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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NCS 코레일(KORAIL) 한국철도공사 기본서 직무능력시험 - 2018-2017 실제 시험문제 중심 / 기출 유형 연습 / 실전 모의고사 수록
한국고시회 지음 / 고시넷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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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제제에 모의고사까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책 페이지도 400페이지로 넉넉해서 볼 내용도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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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스토리 - 어떻게 가난한 세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레이 갤러거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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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어비앤비 공동 창립자들이 어떻게 에어비앤비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한국의 start up 기업들도 이러한 사례를 본받아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많이 개발하기를 기원해본다.

 

 

 

 

 

얼마 전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동양인 여성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호스트에게 거부당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많은 동양인이나 흑인들이 심심치 않게 겪는 일이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창립자들을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선량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에어비앤비는 꽤나 매력적인 시스템이다. 어떤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깔끔한 호텔에서 머무르는 것도 선호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현지인의 집에 머무르면서 어쩌면 현지인과 깊은 소통을 할 기회를 얻을지도 모르는 에어비앤비 시스템에 큰 매력을 느낄 것이다. 필자 또한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의 집에 머물러보고 싶은 욕망이 크다. 일본 여행을 한 경험이 있는데 현지인과 소통하기 힘든 호텔보다 현지인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숙소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소통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영어권 국가에 여행을 간다면 에어비앤비 시스템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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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간과 일
토머스 대븐포트.줄리아 커비 지음, 강미경 옮김 / 김영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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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성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인간은 무수히 많은 것들을 파괴하면서 발전해왔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을 거쳐서 지금은 정보화 시대이다. 그것을 넘어서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기술이 우리를 조금씩 집어 삼키고 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제 몫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 번역기는 번역가의 수고를 덜면서 동시에 번역가의 자리를 위협한다. 그리고 각종 데이터들은 인간의 자리를 밀어내고 제 기능을 다하고 있다. 의사들 또한 첨단 장비에 밀려 제 몫이 줄어들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분명 편안해지고 있다. 하지만 기저에는 어렴풋한 두려움이 깔리기 시작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때 많은 사람들은 이세돌의 승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4:1로 알파고의 대승이었다. 이후 커제 와의 대결에서 알파고는 5: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인공지능은 서서히 인간 고유의 영역을 장악하고 있다. 인간만이 둘 수 있는 특별한 수가 있다고 여겼던 전문가들도 결과에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이제 더 이상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반갑기만 한 소식은 아니다. 되려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증강하라!

 

인류는 과학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자동화는 인간이 기술에 의해서 대체되는 것이지만, ‘증강은 상호보완의 개념이다. 인간은 기술의 강점을 이용하면서 귀찮은 잡다 업무들을 기계에게 떠넘길 수 있다. 그리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다.

 

인간만의 해법

 

책의 중반부에서 오히려 저자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을 강조한다. 용기와 지혜 인간애와 온기 같이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에서 저자는 물론 독자는 함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비켜서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거듭 강조해서 말한다. 좌뇌에서 관할하는 과학 기술, 수학적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사회성, 인간미, 도덕성을 잘 활용하면 직업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가 놀란 점은 직접적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사회생활이나 정서 장애에 마찰을 자주 일으킨다는 내용이었다. 나 또한 직접적 교육을 받았는데, 만일 내가 유아기 때 놀이교육을 받았다면 지금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대목이었다.

 

옆으로 비켜서는 사람의 생존법

 

처음에는 나도 옆으로 비켜선다는 어감이 맘에 들지 않았다. 꼭 과학 기술의 발전을 피해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긍정적인면도 찾을 수 있었다. 옆으로 비켜서는 사람들이야말로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감능력과 같은 능력은 로봇이 가지기 힘든 능력이다. 하지만 저자는 로봇이 예술 작품을 완전히 똑같이 모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또한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고 한다. 인간들은 인간이 그린 작품을 보면서 경이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감정을 쉽사리 포기하고 싶지 않아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본질적으로 로봇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위의 논리가 조금 비약적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인간 고유의 능력이 로봇에게 침해 받기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에는 나또한 수긍이 간다. 그리고 그렇게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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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닥치고 영어 - 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이지현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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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실용서이다. 하지만 저자는 거듭해서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필자 또한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영어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어려운 책으로만 계속해서 영어를 접하다보니까 영어를 점점 싫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나서부터는 다시금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상에 1%의 사람이 대학을 진학한다고 한다. 그리고 25%의 인구가 영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대학 공부를 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일인 것이다.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되면 누구나 영어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저자는 말했다. 깊은 공감이 갔다. 필자 또한 대학에서 어려운 전공서적으로 영어를 배운 것보다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실력이 늘었기 때문이다.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영어는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늘게 할뿐이다. 하지만 영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학습한다면 좀 더 실용성 있는 영어를 알 수 있다. 이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실천하고 있는 학습법일 것이다. 책의 뒤에 저자는 괜찮은 인터넷 사이트를 추천했다. 이 중에서 필자가 알고 있는 사이트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사이트도 있어서 신선했다. 추후 이러한 사이트를 활용해서 좀 더 영어에 재미를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영어 학습서를 읽으니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그래서 동기와 밥을 먹으러 가면서 영어로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같이 영문학을 전공하는 동기는 흔쾌히 내 제안에 수락하였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영어를 사용하니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도 영어와 친하게 지내는 삶을 살아야겠다.

 

안 그래도 요새 영어가 싫어지고 슬럼프가 왔었는데 다시 동기 부여가 돼서 좋다. 앞으로 종종 공부가 하기 싫은 때나 인생이 무료할 때 동기 부여가 되는 책들을 사서 읽어야 겠다. 이 때까지 자기 개발서를 멀리했는데, 의욕을 샘솟게 해주는 데, 자기개발서 만한 게 없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모두 영어와 친해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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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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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빠르게 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은 우리에게 천천히 가라고 말하는데 세상의 시계는 너무나도 빠르게 돌아간다. 심지어 이 글을 읽는 나도 빠르게 느껴졌다. 나는 이 글들의 의미를 온전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지도 못하면서 글을 빠르게 훑어 내려갔다. 느린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마음도 어느 순간부터 늘 조급해지고 초조해졌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경쟁을 강요받으면서 살아왔고,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실패자 취급을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빠르게 가는 자들이 삶의 의미를 온전하게 이해할까? 나조차도 빠르게 달려갈 때는 많은 것을 잊고 산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연락할 마음의 여유와 시간도 없으며, 힘들어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의 여유조차 사라진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빠르게 살아가는 것일까. 정작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은 없으면서 우리는 미친 듯이 성공을 갈구한다. 알고 보면 행복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느리게 걷다가 세상에서 도태되면 사람들의 무시와 비난을 피할 순 없다. 그것을 넘어서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먹고 살기 바쁘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죽어라 공부를 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 죽어라 일을 한다. 그것이 인간의 숙명인 것일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아니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당장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 더 좋은 것을 가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한 순간에 원래의 관성을 고칠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겠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고 욕심을 내서 불행한 것일지도 모른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무의 상태로 지낸다면 우리는 과연 행복해질까? 궁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잊었던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또한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물 냄새 햇빛 냄새를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사람의 온기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시린 겨울이 있을지라도 결국엔 봄이 오리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슬프다. 사무치게 슬프고 안타깝다. 내 발은 땅에 닿고 있지만 머리와 손은 우주에 닿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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