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과거 고등학생 때 친구(동지)를 만나러 인사동에 나가는 길
지하철에서 웬 젊은 친구가 샌드위치 맨처럼
앞뒤로 글을 쓴 판을 걸치고 걸어간다.
불신지옥
예수천국쯤으로 여겼으나
다시 보니 황우석 박사에게 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는 글들이 적혀 있었다.
갑자기 우리 사회의 열정이 두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