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쉰다며 long time goodbye라 해놓고.
그러다 '양치기소년' 된다.^^

맞는 말씀이다.
그러나 매주 월요일이면(이번엔 화요일)
어김없이 알라딘의 쥐약이 선사된다.
5,000원이다.

5,000원이면 시집이 한 권이다.
2주만 잘 보내면 괜찮은 단행본 한 권 값이 떨어진다.
월급 타는 사람이니까...
그까짓 거라고 하고 넘겨도 고만이긴 한데...

그게 잘 안된다.
5,000원 4번이면 .... 그도 괜찮다.
하긴 그 시간에 딴 일을 하면...이란 가정도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사람이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

혹은 스탠리 큐브릭이 일찌감치 간파했듯...
"샤이닝"~
부담없을 때만 주절대는 것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시길...
그럼에도 마음은 서재에 있는 것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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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0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사람 여기 또 있소^^

마냐 2005-09-21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저도 모르는 새 언제 롱타임굿바이 하셨어요? 아... 구두님에 대한 관심을 10포인트 올려야겠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