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살펴보니...
내 서재 리뷰에 소설이 거의 없음을 발견했다.
도리어 학교 다닐 땐 거들떠도 안 보던 시집 리뷰는 꽤 된다...
사회과학... 인문학 전공자도 아닌 ... 내가....
(이젠 전공자가 된 걸까? 흐흐)
전공자들이 보면 벼락칠 일이다.
그러고보면 난 늘 남의 영역을 기웃댄다.
하긴 요샌 잘 읽지도 않지만...
예전 읽었던 책들을 이제사 어떻네 하면서 올리는 것도 우습다.

문학으로부터 너무 멀리 와 버린 걸까?
언젠가 꼭 올라보리라!
마음 먹었던 너무 멀리, 높이 있던 ....
이제 빙산처럼 녹고 있는 내 마음의 본령(本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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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4-07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공이 문학인가요? 정말 구두님 소설 안 읽으세요. 하기사 남자들 소설 잘 안 읽지 않나요? 난 시집을 잘 안 읽는는데...나의 본령(전공)은 문학은 아니어요. 뜻을 거기다 두고 싶을뿐이지...^^

마냐 2005-04-0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령.......울림이 많은 단어네요. 글구보니...저도 문학도 출신! 삐질~

바람구두 2005-04-08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