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못 가서 그렇다.
사실 요즘 땡기는 것은 캠핑이라기 보다는 비박에 가깝다.
자꾸만 사람들 없는 곳을 찾다보니 점점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산중 비박에 필요한 건...
대형배낭과 동계용 우모침낭인데...
침낭은 몽벨 UL/SS다운허거#0(레귤러)로 일찌감치 마음을 정했는데,
배낭은 80~100L급 배낭을 구하자니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
다른 한 편으론 나의 저질 체력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거나 날씨 좀 풀리면 서서히 발동을 걸어볼 생각이다.
음, 그렇더라도 어딘가 바람 쐬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