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
요즘 장안에 떴다는 유행어 중 하나인 <개그콘서트> 황회장 코너의 개그맨이 퍼뜨린 유행어 중 하나다.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랬더니...
수상 거부니, 뭐니 해서 말들이 많길래 그냥 나도 한 마디 해본다.
"왜 그래? 아마추어 같이. 흐흐"
*오늘 아침에 처음 보고 좀 황당하긴 했지만, 뭐 이런 것이 알라딘에 있는 한 처음일 것 같지도 않고, 예전에도 있었고, 그때는 저도 이차저차 항의도 해보고 했는데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일일이 알라디너들에게 상의하기도 번잡하겠고, 이러는 것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하여 한 편으론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었습니다.
사건을 만드는 것이 외려 도와주는 것 같기도 하고, 거부하는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한 편으론 우습기도 하고, 다른 서점의 블로그에서 난리친 사람들이 누군지? 이번에 서재의 달인에 뽑힌 가운데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는 몰라도 한 편으론 식자우환(識字憂患)이라고 알라디너들이 좀 유난하단 생각도 들고요.
물론 저와 다른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고 저 역시 불편한 구석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제 입장을 정리하자면 한 번 웃고 넘어가려고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