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분명 2008년인데 어째 새해 기분이 전혀 안 난다.
태안도 태안이고, 이천도 이천이고...
눈 한 번 제대로 본 적 없이 안개처럼 혼미한 새해다.
새해가 시작되었건만 새해가 시작된 기분이 전혀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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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ournelle 2008-01-08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안이고, 이천이고 모두 다 2007년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까요? 아직 우리의 새로운 새해가 안 됐으니까. 우리에겐 아직 구정이 있으니까요... 이런 말 해봤자 우울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작은 위안이 될지 몰라서요...

바람구두 2008-01-10 21:50   좋아요 0 | URL
두 손 모은 손 그림을 보니 덥석 잡아드리고 싶어요.
서로 힘드시죠? 안부 묻는 일...
우리 크게 돈 벌어 잘 살고 싶은 건 아닌데, 그저 맘 편하게 한 세상 살고 싶은 것뿐인데, 왜이리 사는 게 힘든 건지요.

푸른신기루 2008-01-08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선가 라디오에서 들은 기억이 나는데
1월 1일이 지나 새해가 되어도 겨울이잖아요??
그 겨울은 전 해의 겨울이라고 본다는군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2007년 겨울이예요
게다가 구정도 아직 안 지났잖아요^-^

바람구두 2008-01-10 21:50   좋아요 0 | URL
설날이 두 번인 건 한해 꼭 두 번은 다시 시작하란 말인 게지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