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분명 2008년인데 어째 새해 기분이 전혀 안 난다. 태안도 태안이고, 이천도 이천이고... 눈 한 번 제대로 본 적 없이 안개처럼 혼미한 새해다. 새해가 시작되었건만 새해가 시작된 기분이 전혀 안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