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할 때마다 이용하는 지하철 기관사 분들은 용변을 어떻게 해결할까?
- 정답은 "페트병을 들고 타서 거기에 눈다"이다.
기관사 한 분이 이렇게 용변을 보다가 철로에 떨어져 뒤따라오던 지하철에 치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차해있는 트럭 뒤에 숨어 용변을 보다가 차량이 출발하는 바람에 망신스러워 하는 설정의 개그를 본 적은 있지만 지하철 기관사가 이렇게 숨졌다는 뉴스를 보고는 도저히 웃을 수가 없다.
기관차 설계 때부터 간이화장실 하나 설치해주는 일이 그렇게 힘든 것일까?
어쩌면 이것도 거창하게 철학의 문제까지 거슬러 올라야 할지 모르겠다...
어째서 기본의 문제는 죄다 철학적이어야 하는가? 그래서 이 나라는 나라가 아니란 말이 나오는 거다.
“지하철 운행 때 패트병 들고 타요”예견된 승무원 참변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747015&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