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토 2006-04-10
목련에게 미안해서..
한번 손놓기 시작하니 맥이 탁 풀려서 그러나...
일해야되는데 손에 안잡히네요.
찍어놓은 사진들이 저는 언제 리사이징해줄거냐고
탐색기 폴더만 열면 원망어린 눈초리를 보내길래 카메라도 안들고있었는데
지난주에 바람구두님이 올려주신 목련에게 미안하다 읽고나니
황사바람 뒤집어쓰고 열심히 꽃피워준 목련에게 미안해서 찰칵...
제목은 목련에게 미안해서...
올해는 목련에게도 미안하고, 산수유에게도 미안하고, 벚꽃에게도 미안할거같은데 그러기전에 좀 부지런해지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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