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7-25  

대신 지어주다...

- 代人作 -
임제(林悌)

賤妾自棲托 (천첩자서탁)
願郞無我忘 (원랑무아망)
芳心石不轉 (방심석불전)
離恨水俱長 (이한수구장)
霜後菊猶艶 (상후국유염)
雪邊梅亦香 (설변매역향)
須知豫讓子 (수지예양자)
不死范中行 (불사범중행)


霜後菊猶艶 ,雪邊梅亦香
그렇다고들 하나 서리내린 뒤의 그 국화는,
눈가의 매화는.
오죽하겠는지요.
須知豫讓子,不死范中行 ...

천안 삼거리 능수야 버들도 제 멋에 겨워 흥흥댄다는데
저도 제 멋에 겨워서
뭔 뜻인지도 잘 모르면서
한 번 휘 늘어져 보았습니다.

많은 일.
마음먹기라고 하죠.
좋은 날.
좋은 시간되십시오.







 
 
비로그인 2004-07-2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마음 바쁘실텐데 이래저래...
천천히
그러나 꼭
지어 주십시오.
이름 잘 지었다...할

기다리죠.
하동 평사리 땅사서 집 지을려면 몇 년 기다려야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