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은 일본 여행 책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저자가 도쿄에 체류하면서 가봤던 특이한 또는 좋은 까페를 여행기 형식으로 엮어놓았습니다. 일상이 묻어나고, 읽고 나면 마치 여행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다음에 도쿄에 여행을 가게 되면 까페 여행을 꼭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되지요. 맛있는 커피, 특이한 분위기의 카페에 관심 있으신 분은 도쿄 여행 가시기 전에 한번 훑어 보고 가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는... 여행 가고 싶을때 읽으면.. 마치 여행다녀온 기분이라 제 들뜬 기분을 잠재우는 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ㅡㅡ;;;
음반에서 책 구입으로 돌아선지도 좀 되었는데.... 간만에 가슴뛰게하는 음악이 있었다. 멜론에서 듣고, 망설이지 않고 CD 구입을 결정한 그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W 도 있고... 일렉트로니카임에도 충분히 따뜻하고... 새로 영입(?)된 보컬인 Whale은 노래를 잘 할뿐 만 아니라, 감정 표현도 풍부하다. 게다가 질리지 않는 장점까지. 노래의 가사 하나하나가 다 마음에 들고, 완성도 높은 음반이라 생각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