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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라 한 번뿐인 인생이다 -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지그 지글러 지음, 박상혁 옮김 / 큰나무 / 2012년 12월
평점 :
예전에 대학을 다니던 시절 우연히 도서관에서 지그지글러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땐 대학을 다니고 공부를 하고 그러다 때가 되면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남들이 다 그렇게 살아가듯 나도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당장 취업시즌이 다가오자 올라오는 공고를 보며 원서를 쓰는 내 모습을 보며 과연 내가 잘 살고 있는걸까? 이렇게 회사에 가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며 한동안 참 혼란스러웠다.
학생이니 공부만 하면 되는 거고, 돈버는 것 또한 나쁘지 않게 정해진 길대로 가면 된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하지만 세상은 절대 교과서와 같지 않다는 걸 알고 녹록치 않다는 걸 알고, 생각보다 나쁜 부분도 있다는 것에 세상에 대한 회의감 같은 것도 있었다.
그 때 지그지글러의 책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생각없이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나 건방졌는지도 알았다. 그 땐 참 인상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시간이 흐르며 이렇게 이렇게 살다보니 그걸 잊고 살았었다.
지그지글러의 새 책이 나왔다는 것을 보는 순간 예전기억이 떠오르며 아차 싶었다.
이제 서른이 되어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온 나에게 이 책은 또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게 하였다.
특히나 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나에게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된다”는 말은 무섭도록 와닿았다.
자신감이 사라져서 남 핑계를 많이 대게 되고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자 서른이라는 나에게 들리는 부정적 말들로 상처입은 나에게
“모든 경이로움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늙었다고 말하지 마라”라는 말은 아직 내 호기심이 살아있고, 주위의 부정적인 말들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하였다.
생각해보면 난 과거에 집착했던 것 같다. 그래서 당장 살고 있는 현재,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준비,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다.
“현재를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은 기쁨의 행로의 일부다”
“과거 실패에 집착하고 오늘 대면한 문제와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를 두려워 하는 것은 우리를 주저앉게 만든다.”
“인간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규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더 이상은 어리석게 지나간 것에 미련한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책의 모든 문장들은 과거의 나 현재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에게 적용되는 글들같았다.
당장 와 닿는 것은 현재의 내 모습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항상 곁에 두고 아무렇지 않게 펼쳐보더라도 잊고 있던 내 자신감과 용기를 그리고 희망을 품게할 책이다.
“학교에서 시험에 통과하는데 필요한 것이 지식이다. 인생의 시험에 통과하려면 지혜가 필요하다”
난 이제 학교를 졸업했다. 물론 다시 학교에 가게 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아니다.
죽을 때까지 인생의 시험을 치러야 할 나에게 필요한 것은 지헤다!
지식도 필요하지만 그 보단 지혜를 먼저 키워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