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총4권/완결)
안데르센러브 / 라렌느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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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빙의물은 아니고요, 회귀물입니다.

윈체스턴 가의 가주가 되어서 이제 인생 놀고 먹겠다고 생각했으나

죽음의 위기를 겪게 된 자보트가 인생 2회차를 시작합니다.

인생 2회차 되니까 다시금 보이는 게 한두 개가 아니죠.

우선은 의뭉스러운 어머니의 태도.

알고보면 자신은 껍데기만 차기 가주였지 어머니한테 휘둘린 인생이었어요.

두 동생도 그랬고요.

동생 둘 중 하나는 심지어 윈체스터가의 친딸이기까지!

뭐 이리 기구한 운명이 다 있나 싶은데 또 워낙에 착합니다.

신시아렐이라서 자보트가 막 신데렐라라고 부리고 험하게 다룹니다.

알고보면 어머니를 의식해서 그런 척, 하는 츤데레예요.

처음에는 엄마 바라기였던 친동생 위시풀도 언니 영향으로 바뀌고요.

이 동네 츤데레 맛집입니다.

처음에는 로맨스보다 자매들 투닥거림에 빙의해 언니 미소 지었는데요.

뒤에 만난 신분을 숨긴 황자도 매력적입니다.

밀당없이 그냥 직진남.

자보트도 말로는 떠보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휘두르고 휘둘리고요.

유쾌한 로맨스를 보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 문체가 좀 특이해요.

초반의 오글거림에 익숙해져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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