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위주로 활동하다보니 알라딘 서재는 거의 방치상태에 있다가, 

최근 북플 이용을 활발히 하면서부터 여기에도 읽은 책 기록을 좀 남기자 싶었다.


독서에 대한 감상과 기록은 매우, 몹시 귀찮지만,

그럼에도 매년 한 번씩은 실행하자고 띄엄띄엄 다짐하는 이유는

기록이 없으면 이제 읽은 책에 대한 기억이 예전처럼 또렷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일종의, 쪼그라든 해마 되살리기 운동의 일환이랄까.


마침 리디 셀렉트에서 30일 이용권을 저렴하게 구매한 김에

제목만 보고 흥미롭다 싶은 것을 이것저것 다운받아보았다.


오늘 읽은 책은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허블(2019)

『당신이 옳다』를 읽다가

헌 장난감에 싫증난 어린아이처럼 새 책을 펼쳐보고싶은 마음에 펴들었다가 단숨에 속독했다.


책의 여운에 취한 김에 리뷰도 쓰고.

페이퍼도 별 의미 없지만 올려본다.


떠도는 말들을 활자로 다 담을 수가 없어서 다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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