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뭐예요? - 처음 만난 현대미술 이야기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15
올리버 베니게스 글 그림, 수잔 페퍼 기획, 헤이리키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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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만난 현대 미술 이야기--------------------------

미야가 언니와 미술관을 방문하게 되고 온통 푸른색으로 칠해진 이브 클랭의"모노크롬 블루"앞에서

토끼를 만나 제임스 로젠키스트의 <앞 잔디>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림 속 여행을 통해 난해하기만한 현대미술에 대해 알게 된다.

예술이 무엇일까?라는 큰 명제를 아이들 눈 높이로 쉽게 설명해 준다.

유명한 명화집에서 서양 미술의 고전은 보면서 잘 그린 그림인지 조금은 알아 볼수 있지만

도대체 뭘 그렸는지 알수 없는 현대미술은 나도 그리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작가조차 뭘 그린줄 모르고 사상이 담겨있지 않은 그림은 예술이 아닐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현대미술도 그냥 작가가 낙서하듯 아무 생각없이 그린 그림이 아님을 조금은

알것 같다.

현대미술을 깊이 있게 알순 없지만 아이가 현대미술에

 첫발을 내딛는 시작이 될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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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이올린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16
수지 모건스턴 지음, 마리 데 살레 그림, 헤이리키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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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엔 피아노 레슨을 받는 집 아이는 특별난 집 아이들이였다.

요즘이야 음악이 보편하되고 악기 하나쯤은 누구나 다룰수 있지만.

수요일마다 음악회에 가는 주인공은 어느날 멋진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반해(?)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마치 고양이가 미야옹거리는 소리만 나게 되지만 열심히 연습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바이올린이 싫어지고 레슨 받는 걸 싫어하게 된다.

"지금 그만 두면 평생 바이올린과는 이별이야"라는 엄마에 말에

눈물이 그렁그렁한채 연습에 연습을 시작한다.

그리고 오케그트라속에서 연주까지 하게 된다.

우리 아이도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아이에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피아노학원 시간만 기다리다가 언제부터인지 그 시간이 가까워지면

온갖 핑게를 대곤 했다.

그러면서 차츰 악보보는 법을 배우고 가속이 붙어 지금은 피아노 치는 것도

피아노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하게 됐다.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 "나도 그랬는데"를 연발했다.

지금 어떤 악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 같다.

악기를 친구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생겨난다.

악기 배우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다시 그 악기를

사랑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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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나라 도둑 괴물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6
조대인 글, 홍성찬 그림 / 보림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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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도 놓치기가 아까운 그림책이다.

처음 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든 사람의 얼굴 가득 웃음이 담겨 있는 혼례식 장면부터다.

연지,곤지 찍은 신부의 꽃가마를 부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도둑 괴물이 각시를 업고 날아간다.

용감한 신랑이 각시의 기지로 도둑괴물을 물리치고

도둑괴물의 보물을 가져와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행복하게 산다는 해피앤팅이다.

그리고 뒷면지에는 그들의 선행이 그려져 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그림이 너무 무섭게 그려지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 있는 것 같다.

특히 용감해지고 싶으면 열심히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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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이야기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2
정하섭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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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시리즈중 한권 이다.

한국적인 그림과 어울린 재미있는 이야기가 눈을 즐겁게 한다.

열두띠에 얽힌 유래와 동물들의 자기 자랑이 재미있다.

아이들은 자기에 해당하는 띠동물의 자랑거리를 읽으며 자기를 돌아본다.

소띠인 아이는 어른스러운척 "황소처럼 굳센 힘을 길러야 해요"한다.

이 책은 큰애가 제 동생을 위해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책이다.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더욱 사랑받는 책이다.

우리 전통에 관심을 갖는 아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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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나온 할머니 보림문학선 2
이바 프로하스코바 지음, 마리온 괴델트 그림, 선우미정 옮김 / 보림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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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이 고급스럽고 멋지다.

중고등학교때 보았던 고급스러운 전집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다.

항상 공주같은 엄마와 컴퓨터게임 개발에 바쁜 아빠와 살고 있는 엘리아스이야기다.

167쪽이나 되는 이야기지만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4학년이상 권장이지만 글 읽기에 익숙한 아이라면 더 어린 아이들도 읽고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

어렸을 적 한번쯤은 가지고 싶었던 엄지공주같은 할머니와 지내면서

한층 어른스러워지는 엘리어스를 만날수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엄마 몰래

"아무도 듣지 못하는 마음에 소리"를  외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어서

무지 반성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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