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서 나온 할머니 보림문학선 2
이바 프로하스코바 지음, 마리온 괴델트 그림, 선우미정 옮김 / 보림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책이 고급스럽고 멋지다.

중고등학교때 보았던 고급스러운 전집을 만났을 때의 느낌이다.

항상 공주같은 엄마와 컴퓨터게임 개발에 바쁜 아빠와 살고 있는 엘리아스이야기다.

167쪽이나 되는 이야기지만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4학년이상 권장이지만 글 읽기에 익숙한 아이라면 더 어린 아이들도 읽고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

어렸을 적 한번쯤은 가지고 싶었던 엄지공주같은 할머니와 지내면서

한층 어른스러워지는 엘리어스를 만날수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엄마 몰래

"아무도 듣지 못하는 마음에 소리"를  외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어서

무지 반성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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