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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된 앤트 ㅣ 보림어린이문고
베치 바이어스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지혜연 옮김 / 보림 / 2004년 8월
평점 :
아마 형제를 키우고 있는 대부분의 엄마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다.
전작인 "내 동생 앤트"와 같은 이야기 구성을 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반가워 한다.
"형,놀~~~~~자"라고 조르는 모습은 영락없는 우리 집 아이들 이야기이다.
권장 연령이 5세 이상,초등학교 1~2학년을 기준으로 나온 책인데
형제를 앉혀 놓고 읽어준다면 동생이나 형이나 서로 우애가 더 돈독해 질 것이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현실감있다.
첫 아들을 낳고 둘째까지 아들이여서 좀 서운했는데
이 험한 세상 형제가 나란히 갈 걸 생각하면 잘 됐다는 생각도 간혹 듣다.
아들들을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