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과학자
조슬린 파슈 그림, 앙드리엔 수테르-페로 글, 윤소영 옮김 / 보림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알"이라고 하면 새의 알이 먼저 떠오른다.
이 책에서도 노랑부리검은 지빠귀라는 좀 생소한 이름의 새가 등장한다.
아기노랑부리검은 지빠귀는 엄마,아빠의 보살핌 속에서 잘자라
어른 새가 되고 그 어미가 그랬듯이 알을 낳는다.
조금 설명하기 어려운 생식을 새를 통해서 쉽게 설명해 주었다.
특별한 성교육을 받고 자라지 않은 세대인 나는 아이들의 질문에
얼굴이 붉어지고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좀 더 쉽게 설명할수 있었다.
생식이 없으면 분명 그 생명체는 멸종되고 말것 인데
항상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생각해 오고 있엇다.
새끼를 낳기 위한 기관인 생식기관,새 생명을 만드는 특별한 세포인
생식세포등 쉽게 접하지 못한 용어에 대한 설명도
쉽고 명쾌하게 이야기했다.
난자와 정자라는 것을 항상 젖먹이동물에 국한해서 생각해 왔는데
조금은 생각이 넓어진것 같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지만 과학에 눈뜨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인것 같다.
아주 선명한 그림과 군더더기 하나없는 간결한 설명들이
부모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기도 또 아이 혼자 읽기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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