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 2 (양장) - 숙원을 추구하는 레콘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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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네 종족이 위험을 무릅쓰고
하인샤 대사원으로 가야만 했는지,
사모 페이는 륜 페이를 추적해
쇼자인테쉬크톨을 실행할 수 있을지,
구출대의 임무가 끝난 뒤 그들은 어떻게 될지.

1권에서 품었던 궁금증들이 2권에서 모두 풀린다.

대사원으로 향하던 길, 시구리아트 산맥의 통행을 관리하는
유료도로당과의 에피소드는 특히 인상적이다.
예외를 두지 않는 그들의 규칙도 흥미로웠지만,
그 규칙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적용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사모 페이를 수호하는 대호와 두억시니의 활약,
그리고 처절하기까지 한 사모 페이의 선택과
몰아치는 반전들이 1권보다 훨씬 더 강한 흡입력을 선사한다.

다시 뭉친 구출대가 이제 수탐자들이 되어
펼쳐갈 모험을 기대하며,
기꺼이 3권을 펼쳐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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