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기분좋은 안아사우루스는 뿔이 세개 달린 초식 공룡 트리케라톱스입니다.오늘은 아빠와 한 번도 떨어져 본적 없는 안아사우루스가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는 특별한 날입니다.친구들과 즐겁게 놀 생각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놀이터에 나갑니다.금새 친구가 된 꼬마 공룡들은 신나게 놀았어요.그런데 미끄럼틀 술래잡기를 하다 다음 술래를 누가 할지 정하지 못하고 서로 으르렁대며 고함치기 시작했어요.엄청난 귀여움을 장착한 안아사우루스는 이름처럼 친구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화난 친구들을 달래줍니다.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친구들을 한 명씩 안아줍니다.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친구가 된 아이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공룡 친구들이 서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그렇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데도 노력이 필요해요.내가 먼저 하고 싶어도 배려하고 양보도 해야하고 먼저 시과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따스한 행동 하나가 친구의 기분을 풀어 줄 수 있습니다.귀여운 공룡들이 모두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친구를 대해야 할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도서는 웅진주니어에서 선물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