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작가 의 #태양왕수바 를 봤다면 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해가 꼴딱 넘어가 산 속에서 길을 잃은 팥 할머니가 태양왕수바를 만나 날개를 찾아주고 수박 씨를 받아 온 세상에 수박을 퍼트린 이야기는 알고 있을 겁니다.그런데 할머니보다 수바를 먼저 발견한 동물이 있었는 데 바로 눈호랑이었다네요.전편에서는 눈호랑이가 수바한테 팥 할머니한테 도와달라고 말하고 사라지잖아요, 그런데 글쎄 수바가 팥 할머니를 만나기 전에 눈호랑이에게도 도움을 청했더라고요.바로 눈호랑이와 수바가 만난 이야기가 #수박의전설외전 입니다.눈호랑이는 수영도 하고 달디단 참외를 먹어도 더위가 가시지않아요.다행히 밤이 되니 살만해 진 호랑이는 길 잃은 팥할머니를 보고 놀려줄 생각에 숲 길을 달려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태양왕수바를 만난거에요.“저는 태양 왕 수바라고 합니다.”“왕수박?”“왕수박 아니고 수바요, 수바.”“수바요수바?”태양왕 수바를 ‘수바요수바’로 안 눈호랑이는 과연 수바를 도와줄지 그리고 팥할머니가 심은 수박의 지분을 요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요.태양왕 수바가 팥할머니를 만나기전 귀여운 눈호랑이와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는 얇은 페이퍼북으로 나와 가격도 착해요.태양왕수바를 읽고 잠깐 등장했던 눈호랑이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라면 망설이지말고 봐야 할 그림책입니다.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과 함께 보면 더 재미있는 그림책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작가님의 다음 전설이 더 궁금해지는 귀여운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