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촬영지를 가보거나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을 여행하는 것은 그 작품에 휠씬 가까워지는 방범입니다.저자 이케다 마사요시는 중소기업론이 전공분야이지만 성인이 되어 아동문학을 탐독하고 독자적으로 연구하다 70년대부터 40년간 세계 갈작들에 영감을 준 장소를 찾아다니며 1만장의 사진을 남겼다고 합니다.저서는 영국을 무대로 한 작품과 북유럽, 스위스를 무대로 한 작품들의 영감을 준 곳과 실제 배경이 된 곳을 찾아가 찍은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익히 알고 있는 작품들이 탄생한 곳들은 이야기의 배경만큼이나 풍광이 수려한 곳들이네요.동화를 알고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 속 장면을 기억하게 해 줄 것이고 소개된 동화를 모르는 독자라 할지라도 사진집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차례를 보고 읽었거나 알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읽어나갔습니다.너무도 유명한 “곰돌이 푸”의 올빼미 ‘아울’이 살았 을 법한 나무도 보고 작가 가족의 숨겨진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저자는 동화의 줄거리를 들려주고 작가에 대한 설명과 배경이 된 장소를 소개합니다.어딘가로 문득 떠나고 싶은 날, 멋진 풍경을 보며 걱정거리를 덜고 싶은 날,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고 싶은 날이면 두서없이 펼쳐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니면 사진집을 먼저보고 완역본을 찾아 동화를 읽는 것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예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이야기들과 읽지않고도 읽은 것 같은 대강의 줄거리만 알고 있는 동화를 다시 읽고 소개된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어떻게 읽어도 어떻게 보아도 좋은 멋진 세계명작동화와 함께 하는 멋진 사진에세이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