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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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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우리는, 아이들이 읽는 이야기, 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화, 는 정말 아이들이 읽는 이야기일까요?

우리는, 아이들이었고, 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아이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단지 세상을 알아버린 아이들.


그 이야기, 동화는 그래서

정작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이야기, 동화 속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동화,

그 안의 미스터리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잠시, 

시계 토끼를 따라 동화 안으로, 그리고 정말 기묘한 조합인 동화와 미스터리 안으로 들어가 본다면,

그 재미는, 또 아주 색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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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인간은 없다,고 한다. 

그 말은, 인간은 숨을 거둘 때까지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한다는 것이다.

그 말은, 인간의 모자람이나 나약함이 아니라, 바로 무한대의 능력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방대한 성장을 누구나 기록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

인간 최초의 서사시인 "길가메시"의 성장의 기록이 있다. 


인간 최소의 성장의 기록, 이제껏 흩어져 있던 그 기록들이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다.

길가메시의 서사시.

인간의 성장의 서사시.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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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합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하지만, 정작 칼과 총 앞에서, 그 펜대가 처참히 꺽이는 것도 우리는 보았습니다.

젠더의 문제가 아니라, 

이 소설, 기리오 나쓰오가 그려내는 것은 그런 이야기일 것입니다. 


꺽일 수밖에 없다, 라고는 하지만 

꺽이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것을 하드보일드의 대명사인, 여성, 그리고 작가로서 보여줄 

그녀의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꺽일 수밖일 일을, 꺽이지 않을 ..까진 아니라도, 꺽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한 작가의 이야기이면서, 또 작은 펜의 투쟁이면서 그리고,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지, 아니면 어떤 이야기로 전개해 나갈지가 궁금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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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괴담은 많다. 그래서 그저 흘려 지나간다 하지만, 

아름다움이 죽는다는 그 이상한 괴담. 아니, 정확히는 아름다운 친구들이.


_ 교실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정말, 아름다움은, 권력이 되는가?

된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얼굴이, 진짜 아름다운가? 묻는다면, 정답은 없다. 다만, 

모든 아름다운 것에 "진짜"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_ 아름다운 친구들이 아니,

정확히는 예쁜 아이들, 교실의 권력을 잡고 있던 그 친구들이 사라진다. 그것도,

죽음으로.


이 괴담,을 사와무라 이치가 들려준다.


아주 조용히 나즈막하게 그러나, 그 후의 감당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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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부작용, 그리고 유괴.

그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것은 없다.

 

하멜론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기억합니까?

우리가, 그를 기억하고 싶지 않고 또 기억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약속"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기묘한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 

작가 나카야마 시치는 신작인 <하멜론의 유괴마>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서서히 밝혀질 진실이겠지만, 그는 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그의 말처럼, 적지 않지만, 많으나 

적을 수밖에 없는 목소리들. 낮은 목소리들에.


실제로 그가 경험한 일이기도 했던, 그리하여, 

한 면이 아닌 다른 면도 봐보라고 말하는 그는 낮고, 작은 목소리를 그의 펜대를 통해서

그들이 함께 내는 목소리보다 더 크게 써내고 있는 것다.


코로나 19를 맞이해서가 아니라, 언젠가는 써보고 싶었던 이야기가 기묘하게

지금과 맞아떨어진 이야기꾼인 그가 들려줄 이야기가 어떠한지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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