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부작용, 그리고 유괴.

그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것은 없다.

 

하멜론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기억합니까?

우리가, 그를 기억하고 싶지 않고 또 기억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약속"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기묘한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 

작가 나카야마 시치는 신작인 <하멜론의 유괴마>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서서히 밝혀질 진실이겠지만, 그는 늘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그의 말처럼, 적지 않지만, 많으나 

적을 수밖에 없는 목소리들. 낮은 목소리들에.


실제로 그가 경험한 일이기도 했던, 그리하여, 

한 면이 아닌 다른 면도 봐보라고 말하는 그는 낮고, 작은 목소리를 그의 펜대를 통해서

그들이 함께 내는 목소리보다 더 크게 써내고 있는 것다.


코로나 19를 맞이해서가 아니라, 언젠가는 써보고 싶었던 이야기가 기묘하게

지금과 맞아떨어진 이야기꾼인 그가 들려줄 이야기가 어떠한지 궁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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