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지독한 감정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온화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07년 12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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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한 망설임이 나를 덮친 바로 그 순간, 나도 이런 고행이 어리석고 쓸데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이 즐기지 못한다고 해서 나의 즐거움을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이 불행하다고 해서 나의 행복을 피하는 것은 아무 의미없는 일임을 알고 있었다.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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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연민은 양면이 모두 날카로운 칼입니다. 그걸 잘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은 연민에서 손을 아니 마음을 놓아야 합니다. 연민은 모르핀과 같습니다. 처음에만 환자를 위한 위로이고 피료제이며 약이 되지요-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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