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지성 시인선 7번째인 신대철 시인의 [무인도를 위하여] 추천합니다.

 

독특한 시집 제목이 눈에 들어 옵니다. 언젠가 신문 시집 추천 기사를 읽고 알게 된 시집인데요. 출간 연도가 1977년입니다. 그당시 무인도를 꿈꾸었던 시인의 마음을 읽어보게 하는 시집입니다.

이 시집의 맨 뒷면 표지에 시린 해질 무렵에 대한 감상을 한번 읽어보기 바랍니다. 생에 대한 감사합과 그 해질 무렵의 호젓한 느낌이 너무도 잘 살아있는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멋진 글이고 시입니다. 신대철 시인의 이런 점을 좋아합니다. 나온지 한참 된 시집인데 이 시집의 생명력은 계속됩니다. 이 시집을 읽으며 힘을 내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 시집을 참 좋아해서 앞 표지 그림을 직접 그려본 적도 있습니다. 특히 표제작인 [무인도를 위하여]에는 감추어진 생명력이 꿈틀대는 느낌을 받습니다. 문학과 지성 시인선 500호 출간을 축하하며 신대철 시인의 무인도를 위하여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