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하면 떠오르는 <동백나무>는 조매화(鳥媒花)다.
한자를 풀이해보면 무슨 뜻인지 금방 알 수 있는데,
새가 중매를 서는 꽃이라는 뜻이다.

즉 암술 수술의 꽃가루 전달을
나비나 벌이 하지 않고
새가 하는 꽃이 동백나무 꽃이다.

그 새의 이름은 동박새이다. 동백나무 꽃과 동박새는 공생한다.
동백나무 꽃은 겨울(초봄)에 피는데, 그 시기에는 추워서 나비나 벌이 없다.
그래서 새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연의 신비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무 백가지>를 읽고 알게 된 지식이다.  

<어린이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나무 백과사전>에도 동백나무 - 조매화 내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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