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까지 볼 수 있을까 하며 나오기만 하면 그저 반가운 이중나선. 요즘은 국내작가의 BL소설이 전자책 등으로 많이 나와 그쪽에 익숙한 독자라면 이 일본 정서 가득한 이야기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래된 이 장르의 독자라면 애증을 갖고 기다릴 이야기.
매우 기다리는 작품이지만 너무 오랜만에 나오니 열렬함이 살짝 식는다 앞 이야기가 희미하여 앞권부터 봐줘야 하는데 그걸 안 해서 그런가... 게다가 이런 마무리라면 8권 발행까지의 기다림에 더욱 지칠듯
초반에 진도가 잘 안 나가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것도 그렇다 인물들의 과장된 말투에 적응이 안 되기도 했고.재밌는 얘기들이 그렇듯 처음을 넘기니 뒤는 잘 읽힌다 이런 분위기의 이야기를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괜찮았다다만 로맨스쪽으로 보자면 좀 갸웃거리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로맨스가 주가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럭저럭 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