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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2011.3.4 - 창간호
교육공동체벗 편집부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1년 3월
평점 :
교육, 그것은 거창한 것이다.
그러나.
그 거창한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모두 폼 나는 말들을 한다. 이명박 정부만 그런 것이 아니다.
공교육 바로 세우기, 사교육비 절감, 양극화 해소...
폼으로 교육을 한다면 어찌 오늘 교육이 문제이겠는가.
문제는 행동이다.
오늘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모두다 절망하고 있으나 그 절망을 넘어서기 위한 행동에는 둔감하다.
비탄과 한탄으로 불면의 밤을 이룰 수는 있으나
해가 뜨면 다시 그를 넘어서기 위한 걸음을 걸어야 한다.
바로 오늘,
<오늘의 교육>이 가자고 하는 것이 그 길이다.
같이 절망하고 같이 좌절하고
그러나
같이 또 희망의 걸음을 걸어 보자는 것이다.
때로 바닥을 기어야 할지도 모른다.
때로 극단의 절망에 떨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또 어쨌단 말인가.
그런 것이 인생이다.
폼 나는 길?
당신의 행동에게 물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