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밤 늦은 시간.
좋게 아이들과 보내고.
큰소리를 내다. 좋게 보내고 왜 이 닦으러 들어가서 싸우냐, 야단을 치고.
문득, <기생수>가 떠오르다.
<오른쪽이>라고 번역된 그를 떠올리며
또 다른 나에 대한 의심이 생기다.
공생인가, 지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