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푸른 나뭇잎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어댄다.   

 



바람이 내 얼굴에 비를 뿌리고  


비바람에 나는 눈물이 고인다.   

 



저 멀리 비 오는 하늘을 보며  

난 눈물을 흘린다.  

 



눈망울에 고인 너의 빗방울을 그리며  


난 비 오는 하늘을 보며 오늘도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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