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여행기(1997.10/26)
11:00에 amsterdam에 도착. 20파운드를 환전fee5길드.
책에 나온 YH hostel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우연히 버스에서 내 옆에 탔던 일본인을 만나 내가 묵을 곳을 찾았다.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유스호스텔의 manager와
의사불통이라니...
와! 내가 이리도 영어 실력이 엉망이군아..
또 한 번의 좌절과 영어실력 향상의 필요성을 느꼈다.
암스테르담은 좁은 길이 많고 거리가 음산하여 조금은 무섭기까지
한 동네이다.
처음으로 YH에 묵어서 상당히 많이 어색했다.
shelther는 아침포함 20길드였다.
locker and deposit을 합해 11길드.
하지만 라커를 사용하지 않고 짐을 침대에 쇠사슬로 묵고 밖에 나갔다.
돈을 아껴야지.. 다행이 도난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홀로서기의 시간.
길을 걷다 한국인 듯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대부분이 화교, 일본인,
홍콩인, 그들의 입지는 유럽에서도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차이나타운의 형성,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장소 마다
일본어 표기가 눈에 띈다.
내가 묵은 YH에 한국인도 많이 왔었나 보다.
약관을 한국어로 해놓은 것도 눈에 띈다.
14시경에 밖에 나와 식빵과 잼, 콜라 1.5리터를 샀다.
dam squre를 거쳐 amsterdam diamond center를 들렸다.
네덜란드의 최고의 백화점 bijenkorf가 얼마나 좋은지 들러봤다.
하지만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나은 것 같지는 않았다.
배가 슬슬 아파져서 맥도날드에 가서 큰 것을 놓고 나왔다.
화장실 지키는 점원이 나에게 하는 말, will you get enough later?
당신 화장실 갔다가 많이 드실생각인가 보지요. 하며 농담을 하는게
아닌가.
하여튼 공짜 화장실을 사용하고 운하들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을 건너
고흐미술관에 가려 했다.
하지만 우박을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그곳을 내일 일정으로 미루고
kalverst으로 갔다.
윈도 쇼핑을 위한 거리.
소위 한국의 명동이라고나 할까.
가격도 그리 비싼편도 아니고 관광객들로 북새통이였다.
내가 가는 곳마다 비가 와서 꼭 비가 나를 쫓아 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역에 가서 유레일 패스 check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든 거리든 일본일들이 득실되고 있군.
내일은 꽃시장과 반고흐 미술관, 섹스박물관을 들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