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ㅣ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8
시오노 나나미 지음, 오정환 옮김 / 한길사 / 2001년 12월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실제 모델이라고 해서 구입.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남자주인공 구준표 만들기‘식 글쓰기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드라마인가 역사인가 그 중간에서 재미나게 읽힌다.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를 생생하게 그려보는데 무척 도움이 되는 책.

[100자평] 현대 중동의 탄생

현대 중동의 탄생
데이비드 프롬킨 지음, 이순호 옮김 / 갈라파고스 / 2015년 1월

신문만 이슈적으로 읽으며 '미디어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종횡으로 촘촘히 이해하는 것이 갈수록 필요해지는 시대, 네이버를 아무리 검색하고 다큐프로를 아무리 찾아봐도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중동의 현대사를 알 수 있어 매력적인 책. 쉬운 책은 아니지만, 조금만 노력해서 읽어보면 꽤 재미있게 읽힌다. 강추

[100자평] 신의 대리인

신의 대리인 ㅣ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3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6월

교황이나 교회 이야기라기보다,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기 로마의 이야기입니다. 십자군전쟁 후 권위를 잃은 교황청이 다시 세속권력을 쥐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권력이 완전히 황제나 왕에게 넘어가는 상황이, 소설적으로 재미있게 쓰여 있습니다~

[100자평] 아틀라스 중국사

아틀라스 중국사 -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 ㅣ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3
박한제 외 지음 / 사계절 / 2007년 7월

너무 거대해서 한번에 정리하기 엄두가 안나는 중국이 다~~들었다. 소장가치 200%.
삼국지니 수호지니, 공자니 맹자니, 양귀비니 서태후니, 진시황이니 명신종이니, 평생 여기저기서 온갖 에피소드로 들려오는
중국사이니만큼, 그때마다 펼쳐서 확인해가면 좋을 책이다.

[100자평] 아틀라스 일본사

아틀라스 일본사 -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 ㅣ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4
일본사학회 지음 / 사계절 / 2011년 4월

지도가 매우 훌륭! 뒤에 부록으로 붙어있는 대형 일본지도는 때땡큐! (다른 시리즈에도 붙여주세요~~~~ ㅠㅠ)
게다가 지도책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내용글｀도 훌륭하다! 술술 잘 읽히고 요약이 잘 되어 있어서 금상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