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전쟁이 벌어지는 미래로 떠나는 시간 여행.

넥스트 인텔리전스
로랑 알렉상드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이 글은 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체감하면서, 미래 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의 예측들 사이에서 로랑 알렉상드르는 도발적인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그의 <넥스트 인텔리전스>는 AI가 인간의 인지 능력을 대체하는 지능 전쟁의 각축전을 그려냅니다, 저자는 의사이자 기업가로서 IT 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분석력을 바탕으로 유수의 강연과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의 예측이 모두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지금 주목해야 할 흥미로운 예측임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존재 가치와 미래 사회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책은 미래 사회에 대한 다각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챗지피티라는 강력한 AI 도구의 등장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죠.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AI가 심화시킬 수 있는 불평등 문제, 일자리 감소, 인간 소외 등 어두운 그림자까지 날카롭게 짚어냅니다. 특히, 교육 시스템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인상적이에요. 저자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합니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이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교육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하지만 동시에 이것이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고, 인간적인 교류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시각은 미래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책이 인상적인 점은 인간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에요.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대에, 인간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저자는 AI에게 대체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즉 창의성, 공감 능력, 비판적 사고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물론 저자의 주장은 다소 이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AI 시대에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정체성과 미래 사회의 가치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이런 점이 다른 기술 서적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넥스트 인텔리전스>는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담겨있는 교양서입니다. 더 나아가 인간의 존재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고 있죠. 저자의 주장이 다소 자극적이거나 편향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들의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거나, 미래 사회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작이에요. 프랑스 미래학자의 독특한 시각과 세련된 통찰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앤프리 #넥스트인텔리전스 #로랑알렉상드로 #열린책들

[100자평] 공부라는 세계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묵직한 책이다. 최고의 학생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켄 베인이 집대성한 공부법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생은 어떻게 배우는가. 켄 베인이 집대성한 공부법의 결정판.

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공부는 학창 시절에만 하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할 때가 있어요. 살면서 겪는 모든 일들을 잘하기 위해 우리는 배워나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자극은 우리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요. 켄 베인의 <공부라는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지녀야할 성장의 실마리 제공합니다. 저자는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로 일생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매진했다고 하네요. 그의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이 가져야 할 소양을 가르쳐줍니다. 지금의 나는 학생이 아니니 먼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분들에게 큰 울림을 주게 될 거에요. 그가 30년간 연구한 최고의 공부에 대한 통찰은 삶의 근본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깊이 있는 배움'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기존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적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대학에 가고,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자는 그런 외적인 성공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얻는 내적인 성장을 강조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노벨상 수상자, 기자, 코미디언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깊이 있는 학습'에 있었던 것이죠. 이것을 통해 얻은 지혜로 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때로는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다소 엘리트적인 시각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듭니다. 개인의 성장과 행복으로 만들어내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는 저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어요.

저자는 기존의 암기 위주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능동적인 학습을 강조합니다. 자존감을 바탕으로 학습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요. 그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지식의 근본적인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를 통해 배우는 자세를 강조해요. 우리는 흔히 실패를 부정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완벽함만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관습을 날카롭게 비판하죠. 저자는 실패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강인하고 유연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쩌면 이 책은 끊임없이 주저하고 망설이는 학생들을 다독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도 들려요.

<공부라는 세계>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배움의 가치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교양서입니다. 물론 이 책의 모든 주장에 동의할 필요는 없을 거에요. 우리는 자신만의 성공을 정의하고 능동적으로 지식을 탐구하면 되는 것이죠.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어줍니다. 다양한 성공 사례와 심리학적 연구 결과는 내용을 탄탄하게 만들고요. 진정한 배움의 본질을 찾고 싶은 분들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은 우리를 끊임없이 성장하는 최고의 학생으로 만들어 줍니다.

#리뷰어스클럽 #공부라는세계 #켄베인 #다산초당 #자기계발

뇌과학이 만들어 낸 학습 완벽 가이드. 포스트 펜데믹 시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교육의 뇌과학 - 뇌과학이 밝혀낸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ㅣ 쓸모 많은 뇌과학 8
바버라 오클리.베스 로고스키.테런스 세즈노스키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2월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버라 오클리는 학습 과학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저서를 집필하는 작가입니다. 특히 그의 <숫자 감각>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주변에도 선물한 기억이 있네요. 공부에 대해 과학적으로 풀어내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공학 분야 교수라 수학 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교육의 뇌과학>은 학습자가 아닌 교육자의 관점에서 쓰인 책입니다. 그렇기에 신선하죠. 게다가 기존의 학습 교양서가 개인의 경험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탄탄한 지식을 전달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건 저자 중 한 명인 바버라 오클리 교수는 사실 '수포자'였다는 사실입니다. 수학을 포기했던 사람이 공대 교수가 되었다니. 이 책은 그런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저자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실천 가능한 방법들이 가득해서 매우 좋았어요.

이 책이 다른 교양서와 차별화되는 점은 뇌라는 프리즘을 통해 교육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육을 지식 전달이라는 좁은 틀 안에 가둬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책은 뇌의 인지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학생들이 지식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이는지 대한 촘촘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이것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고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탐구하죠. 예를 들어 학생의 작업 기억 크기에 비해 학습 내용이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많으면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이는 교사가 수업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적절한 속도로 진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와 같이 이 책은 교육자에 대한 디테일한 조언이 가득합니다. 지도 방식이나 수업 설계와 같은 부분도 다루고 있어요.

또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능동적 학습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한다는 점이에요. 흔히 우리는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거나 책을 반복하며 읽는 것을 학습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인출 연습에 기반한 다양한 능동적 학습 전략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식을 탐구하고 발견하는 과정에서 효과적인 배움이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합니다. 특히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죠.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는 능력을 키울 때 비로소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교육자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테크닉을 아우르고 있어요.

<교육의 뇌과학>은 탄탄한 뇌과학적 지식으로 교육의 본질을 해부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만들어주는 교육, 즉 진짜 교육이 무엇인지 깊이 있는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책인 만큼 펜데믹 이후 교육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장점도 있어요. 아이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부모나 교육 현장에서 있는 교사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신의 잠재력에 관심있는 모든 일반인들에게도 이 책이 가진 뇌과학적 지식이 큰 도움이 되어줄 것고요. 학습의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고 있는 만큼 다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학습의 보편적인 원리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3줄 요약

1. 이 책은 뇌의 인지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합니다. 단순한 경험에 의존하는 기존 학습서와 달리, 작업 기억, 인지 부하 등 뇌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자에게 수업 설계 및 지도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2. 인출 연습, 메타인지 능력 향상 등 학생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발견하는 '능동적 학습'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이는 교육자가 학생에게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3. 팬데믹 이후 변화된 교육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온라인 수업 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또한, 특정 대상에 국한되지 않고 학습의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어 학부모, 교사,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독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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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행복한 나만의 결정. 진정한 행복은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자,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은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이 글은 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행복은 단어 속에서나 존재하는 신기루 같습니다. 행복론을 설파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쏟아져 나오지만, 피상적인 위로나 공허한 외침만 가득한 경우가 많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은주 교수의 <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은 행복이라는 개념을 우리들의 식탁 위로 올려놓습니다. 심리학을 '자기결정성 이론'이라는 견고한 학문적 토대 위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이는 교양서에요. 아무래도 뇌과학 기반의 학습 연구에 매진해 온 분이라 그런지 관련된 전문성이 책 곳곳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우리는 김은주 교수와 함께 스스로의 행복을 견고하게 구축해나갈 수 있는 방법에 동참하게 됩니다. 흔히 간과하기 쉬운 행복의 핵심 조건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안내하고 있죠. 아마도 기존의 피상적인 행복론에 심드렁하셨던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론과 실제의 균형 잡힌 조화를 꼽을 수 있어요. 자기결정성 이론의 핵심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의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요소들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 실질적인 전략들을 제시합니다. '유능성 향상 전략 10가지’, ‘관계성 향상 전략 7가지’, ‘공감 향상 전략 6가지’와 같이 각 장의 말미에 제시된 실천 방안들은 이론적 이해 뿐만이 아닌 자신의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파트에요. 특히, 미셸 오바마, 미야자키 하야오 등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자기결정성 이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분석하는 부분은 이해가 쏙쏙 되더라고요.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순히 책의 내용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모색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과학적인 결과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어요.

이 책은 외부적인 성공이나 사회적 기준에 매몰된 행복 추구 방식에서 벗어납니다. 저자는 나로서 살아가는 힘을 강조하며 내면의 성장과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을 역설하죠.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는 현대인들에게 자기 결정성을 통해 스스로의 가치관과 욕구에 따라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사회적 압력이나 타인의 기대에 억눌린 삶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때 비로소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조언이에요. 이 같은 메세지는 많은 우리들에게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더 나아가 행복을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에 머물지 않도록 해요. 우리는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좋은 관계는 우리를 스트레스에서 해방시키고 수많은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요. 이와 같이 개인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행복까지 아우르는 거시적인 시각은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죠.

<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행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줍니다. 학문적인 깊이와 현실적인 삶의 지혜를 균형 있게 전달하는 수작이에요. 과학적인 이론적 토대 위에서 개인의 내면적 성장과 주체적인 삶 그리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설명합니다. 피상적인 행복론에 지친 분들에게 깊이 있는 지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자기 결정성이라는 강력한 내적 엔진을 탑재하도록 제안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를 만난 셈이에요. 김은주 교수는 단순히 한권의 책이 아닌 우리 인생 전체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3줄 요약

1. 이 책은 추상적인 행복론에서 벗어나 '자기결정성 이론'이라는 심리학적 토대를 기반으로 행복의 핵심 조건을 분석합니다. 더 나아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하고 변화를 모색하도록 돕습니다. 

2. 외부적인 성공이나 사회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로서 살아가는 힘, 즉 자기결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스스로의 가치관과 욕구에 따라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주체적인 태도를 통해 진정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3. 행복을 단순히 개인적인 만족에 국한하지 않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속에서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개인의 내면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행복까지 아우르는 거시적인 관점을 제시하여, 폭넓은 시각에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