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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별 1
야마다 요시히토 지음, 문준식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음.. 정말 괜찮은 에스에프다. 올슨 스콧의 제노사이드 이후 만화에서 이런 좋은 작품을 만나는구나 싶다. 서양의 에스에프들은 외계인들과의 조우때마다 역겨운 백인중심 주의적 시각을 드러내서 거부감을 느끼게 하더니...일본인이 쓴 에스에프는 그런부분이 없어 편하다.(음..그래 난 역시 유색인종이다...쩝.)
줄거리가 중간에서 끊기는게 아니라...더이상 쓸 수가 없지 않은가 싶다. 고차원존재에 대해 더이상 3차원존재인 작가가 어찌 묘사하랴..싶다. 이 작품은 고차원 존재와의 조우자체보다 화성에 가기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극한'의 노력이 주제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된다 - 거기에 바로 감동이 있다.
작품이 끝날때쯤 설명되는 고차원 존재의 개념 역시 흥미로웠다. 그래....결국 인간이 개미를 왜 개미 상자에 가두어놓고 관찰하고 간섭하는지 개미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끊임없이 나타나는 개미의 노력은 우주도 감동시킬 수 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