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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끝내는 영어 면접 뽀개기
스피쿠스.인터뷰메카 지음 / 넥서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졸업반 학생이 영어 인터뷰를 며칠 후 한다고 봐달라고
원고를 하나 들고 왔다.
보니까....영어가 여기저기 틀렸다.
이게 뭐니...? 하며 지적해 주니까
면접 영어 1위인 책에서 그 부분을 베꼈단다.
기가 막혀서 그 책이 뭐냐며 찾아보았다.
옆에 있던 다른 강사 분과 (난 대학에서 교양 영어 가르친다)
함께 들여다 보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책은 최소한 감수를 하고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전형적인 한국인이 쓴 영어에
무진장 틀리는 관사와
직역 영어 표현들이 난무한다.
이 책이 왜 1위인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학생들을 오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