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엔 나를 텍스트 읽듯 읽어줄 사람도 애타게 찾았던 것 같다. 지금은? .... 부를 수록 멀어지는 대상은 이젠 그만. 나혼자 하늘담고 물담은 단지 마냥 둥그렇다. ^^; 그래도 뚝뚝 듣는 자주빛 욕망은 파문을 일으키지만 이제는 넘치지 않게 담을 줄 알지. - 이제 내게 오너라 내가 읽어주마 - 소설이든, 만화든, 당신이든. - 톡톡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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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100자평] 빛 속으로ｌ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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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캔디 l 2021-08-13 11:56

https://blog.aladin.co.kr/toktokcandy/12858294

빛 속으로 - 한국 문학사에서 지워진 이름. 평생을 방랑자로 산 작가 김사량의 작품집
김사량 지음, 김석희 옮김 / 녹색광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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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인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잘 드러내는 글들이다. 백여년 전의 글이라도 이 지점에서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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