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소설이나 대중에게 묻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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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아이들 1부- 사냥하는 여자, 에일라 (하)
진 M. 아우얼 지음, 김은영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3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4년 07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크로마뇽인 소녀가 네안데르 탈인 부족에 입양되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난 워래 이렇게 차이를 극복해가는 의사소통을 그린 줄거리들을 좋아하고, 어린 여성이 위기를 극복해 가는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쓰고, 고대 모계로 전해지는 지혜와 지식의 상징인 medicine woman혹은 midwife의 얘기에는 늘 혹하는 경향이 있다. ^^; 작가의 이제는 멸종해 버린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고증+ 고찰 + 상상력은 놀랍다.

황금나침반 1- 황금나침반
필립 풀먼 지음, 이창식 옮김 / 김영사 / 1999년 1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무지개 다리를 건너 차원 이동을 하는 우리의 여주인공 릴라,를 보시라! 더불어 차원의 틈을 만다는 검인 만단검(2편)역시 보시라. 데몬의 존재가 매혹적인 이세계도 볼만하지.

사나운 새벽 4
켄 폴리트 / 예하 / 1991년 2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절판

큰 배경은 중세 교회 건립과 그 스테인드 글라스 제작이다. 중세 시대 샹활상이 적나라하게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영주의 딸에서 평민으로 추락한 엘레나가 다시 지혜와 용기와 사랑을 통해 신분 상승을 하는 줄거리가 곁들여진다.

에이트 -상
캐더린 네빌 지음 / 하서출판사 / 1992년 8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불로의 비밀을 담은 몽블랑 서비스를 둘러싼 역사 로맨스. 프랑스 혁명기에서 시작해 러시아 에카테리나 여제, 프랑스 샤를마뉴 대제까지 서양의 중요 역사를 배경으로 아우른다. ^^; 몽블랑 서비스를 찾는 쪽도 흑과 백으로 나뉘어 세기에 걸쳐 암투를 벌인다. 주인공 여자는 백의 퀸으로 무한대를 상징하는 8(옆으로 뉘이면 무한대 부호이다) 자 손금을 지니고 있다.

위칭 아워 1
앤 라이스 지음, 김혜림 옮김 / 여울기획 / 1996년 1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절판

세기말 문학의 정수 -뱀파이어 문학.^^; 미국 대학에서 특강까지 한떄 개설되었던 문제의 작가! 마녀란, 늘 매혹적이지만, 난 남자 귀신이 붙은 마녀는 시로!

열 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
김탁환 지음 / 살림 / 1996년 1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4년 02월 07일에 저장

품절

난 한국 소설서 이처럼 교묘하게 상징을 울궈먹는 작품을 본적없다. 와 이작품이 높이 평가를 받지 못하는지는 정말 정말 의아할 따름이다. 아~~ 물론 한 어린 청년의 리비도와 맞물리는 성장소설 같은 면이 내 머리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적지않아 있으나, 걸쭉한 유머와 사투리로 넘어선다. 끝이 너무 환상적이라 그런가? 왜 사람들은 현실적인 결말들만 좋아할까? 그럴람 픽션을 보지 말지. 허구다운 허구의 미학을 보고싶다고? 강추이다!!!!^^;

태초에 여자가 있었다 1
슈해리슨 / 홍익 / 1996년 9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절판

슈 해리슨의 걸작! 개인적으로는 엘리자베스 마샬 토마스의 세상의 모든 딸들, 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선사시대 알래스카 주변의 인디언 부족의 삶을 주로 여성들의 삶을 중심으로 그렸다. 고대부터 인간이 지켜온 전통의 의미와 당시에 상황윤리였던 전통과 가치관들, 소박한 믿음들..그럼에도 지금이나 다름없는 인간군상의 모습들이 그려진다. 상처받고 살아남는 고대 인디어 여인들의 삶을 보고싶다면 한번 들여다보라.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이인화 지음 / 세계사 / 1992년 3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4년 02월 07일에 저장

품절

이 책의 제목은 세익스피어 리어왕이 미쳐서 광야를 헤매며 내뱉은 말이다. 이인회의 처녀작이다. 현재 이인화의 행로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 - 다만 이제는 이인화의 화품을 읽지 않는다는 말만 하겠다. 현실과 환상이 넘나들며 환상에서 현실의 정체성을 끌어오는 결말이 다만, 늘 현실과 픽션을 구분못하여 현실이 슬펐던 내 젊은 시절의 감성을 한참이나 울렸다고만 말하겠다.

아웃랜더 1
다이애너 개벌든 지음, 오현수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5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절판

현대문화센터는 제발 싸구려 번역가를 써서 작품을 망치지 말기를. 18세기 스코틀랜드로 돌아간 20세기 여성이 겪는 모험과 로맨스. 스코틀랜드 반란이 주 배경이고, 당시 생활상이 또한 리얼하게 그려진다. 아~~ 물론 남자 주인공은 비현실적이다 - 제이미 같은 남자 있음 내 앞에 데려와도고!

래셔 1
앤 라이스 / 여울기획 / 1997년 8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03년 11월 20일에 저장

절판

위칭아워의 후편! 우리의 불멸의 귀신(?) 래셔가 어떻게 로완의 아이의 몸을 통해 성육신(?)을 꾀하다 실패하는 지 보시라. 귀신들이 그리도 인간 몸을 탐하는 거 보면, 역시 인간이 더 나은 것 같아....골또롬.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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