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카라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고보습케어) - 50ml
SK생활건강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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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 이 제품 정말이지 그야말로 고보습 크림입니다. 보습력 진짜 좋더라구요. 바를 때부터 보습감이 진하게 들더니, 부드럽게 피부에 펴 발리면서 피부가 촉촉하게 감싸이는 듯한 느낌 너무 마음에 드는 거 있죠? 그리고 그렇게 바르고 난 뒤 재빠르게 피부에 흡수가 되던데, 손바닥으로 피부를 깜싸 보면 피부 느낌은 무지 촉촉하다는 거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듯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은 자기 전에 발랐을 때, 즉 밤에 바르고 자서 일어난 다음날 아침에 그 진가가 십분 발휘되더군요. 이 제품을 밤에 바르고 난 뒤 자고 일어나 보니 피부가 정말 너무나도 촉촉해져 있는 겁니다. 밤 사이 피부에 보습 공급이 얼마나 잘된 건지 피부가 한결 탱탱해진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피부 느낌 또한 매끌매끌하니 부드러워진 게, 보들보들한 피부 느낌 너무 좋더군요. 아, 제가 말하는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피부가 촉촉해져 있더라 하는 건 뭐 육안으로 보기에 피부가 촉촉해져 보일 정도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거나 번들거렸다거나 그런 뜻이 아닙니다. 피부 상태 자체가 손으로 만져봤을 때 촉촉한 보습감이 느껴졌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피부가 탱탱해진 듯한 느낌이 손으로 전해진 거구요, 피부결이 매끄럽다는 게 손끝에 느껴졌다는 거죠.

그런데요, 양이 좀 적다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솔직히 50ml라는 양은 보통의 크림 제품 양이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잘... 동감이 안 갑니다. 정량이란 생각밖에 안 드는데, 왜 양이 적다고들 하시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50ml는 적은 양이 아닌데 말입니다.

아무튼 저 요즘 피부가 워낙에 건조한 탓에 아침이고 저녁이고 보습 공급이 필수인 제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을 아침, 저녁 빠뜨리지 않고 꼭 꼭 챙겨서 바르고 있습니다. 엑스트라 하이드로 EX 인텐시브 크림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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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빠 랩 오브 럭셔리 씨 스크럽(바디 스크럽) - 250ml
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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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랩 어브 럭셔리 시 스크럽 이 제품 케이스부터 너무 예쁘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역시 쌍빠다운 핑크색이 주를 이루는데요, 뚜껑 부분은 은색으로 되어 있어요. 이것이 다소 큰 사이즈의 케이스를 왠지 모르게 감각적으로 느껴지게끔 해주더군요. 아, 이 제품이 용량이 250ml지 않습니까? 그만큼 케이스 사이즈가 꽤나 크다고 할 수 있답니다. 아무튼 너무 예쁜 케이스 요게 욕실 장식에도 한몫 단단히 해요. 욕실 정리장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랩 어브 럭셔리 시 스크럽, 정말 예쁩니다.

향도 참 좋은 제품이었어요. 저는 여태껏 쌍빠 제품을 트러블 전용으로만 써봐서 쌍빠 고유의 향이라고까지 하기는 그렇지만 쌍빠 하면 트러블 전용 제품에서 맡아지는 그 향만을 떠올렸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랩 어브 럭셔리 시 스크럽을 떠올리며 코끝을 즐겁게 해주는 기분 좋은 향을 떠올릴 듯 합니다.

제형은 흰색 계열의 스크럽제 제형 그대로입니다. 제형이 좀 되다 싶은 느낌이라 뻑뻑함이 많이 느껴지는데요, 물기 있는 피부에 사용하기 때문에 정작 바디 피부에 사용할 때는 이런 뻑뻑함 별달리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스크럽 알갱이가 약간 큰 사이즈에 속하는데, 자극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지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시원하게 피부를 긁어주는 듯한 전형적인 스크럽제의 느낌이 들더니 곧바로 피부에 있는 물기에 녹아들어 굉장히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자극감 전혀 없는 바디 스크럽제, 맞았습니다.

제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얼굴이든 몸이든 스크럽제 사용 경험이 극히 소수인데요, 그래도 그 짧은 경험을 되짚어 봤을 때 랩 어브 럭셔리 시 스크럽처럼 부드러운 사용감을 지닌 바디 스크럽제는 처음이예요. 특히 바디 스크럽제 같은 경우에는 페이스 스크럽제에 비해 억센 느낌을 많이 갖고 있기 마련이었는데, 이 제품은 물기에 녹아들기 전에도 거칠지 않은 느낌이었고, 물기에 녹아든 후에는 더할나위 없이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제품 사용 후에도 건조함 하나 없는 촉촉한 느낌이었구요.

무엇보다 랩 어브 럭셔리 시 스크럽의 장점은 자극 없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바디 피부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느낌이 너무 부드러워서 각질 제거 효과가 그만큼 떨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니었어요. 각질 제거 효과 아주 우수한 제품입니다. 제품 사용 후에 보면 바디 피부 느낌이 매끈한 것이 아주 깨끗해진 기분이 물씬 들었어요. 아! 또 하나의 장점인 제품 사용 후의 촉촉한 보습감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여느 바디 스크럽제처럼 건조하고 자극 받은 느낌이 아니라 바디 피부가 촉촉하게 감싸지는 느낌, 이거 아주 일품이거든요.


쌍빠 랩 어브 럭셔리 시 스크럽,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예요. 민감한 피부에 자극적인 게 사실이라 사용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던 바디 스크럽제에 대한 열망을 그대로 들어준 제품이기도 하구요. 바디 피부의 각질 제거를 이다지도 부드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정말이지 기대 이상입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우니 주변에 적극적으로 추천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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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김동영 지음 / 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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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받았을 때 감성 CD라는 것이 함께 수록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이 음반과도 함께 했었습니다. 감성적인 음악과 아울러 책을 읽으니... 뭔가 훨씬 더 와닿는 느낌이 들면서 책에 몰입하기 한결 좋았어요.

음... 책 내용에 공감이 갔다기보다는 저자에게 공감이 많이 갔는데요, 왜... 친근함 있죠? 나와 동떨어진 느낌이 아닌 것 말이예요. 나, 혹은 내 주위의 누군가인 것만 같아 글 내용에 그냥 동화가 되어 버리더라구요. 완전 몰입해서 읽은 거죠.

글이 참 따뜻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마 이건 그만큼 저자의 마음이 잘 느껴진 탓인 것 같아요. 꾸밈 없는 그대로가 글로 전해졌으니까요. 그리고 사진이 참 좋은데요, 사진 구경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답니다. 수록되어 있던 음반 역시 마음에 들었구요. 책을 여는 순간부터 닫는 순간까지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지면서 마치 저도 여행을 한 기분이었다죠.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이 책을 저는 느낌이 좋은 책이라 하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친근한...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읽을 수 있었고, 감상적이었고, 감성적이었고, 따뜻했거든요. 글도, 사진도, 음반도, 이 책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아주 흡족한 책이예요. 제가 이 책을 읽기 전 원했던 것을 그대로 얻은 이 기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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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자신타 티난 지음, 허지은.신선숙 옮김 / 행복한발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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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가 오스트레일리아판 <섹스 앤 더 시티>라는 말에 관심이 참 많이 갔었어요. 제가 <섹스 앤 더 시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너무 재밌게 봐서... 단지 보면서 즐기는 게 아닌, 배우는 것도 많고 깨닫는 것도 많고 해서 유난히 좋아하는 외국 드라마랍니다. 그런 <섹스 앤 더 시티>의 오스트레일리아판이라 하니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내용도 궁금하고... 꼭 읽고 싶었어요.


저자인 자신타 티난 자신을 비롯해서 연애를 즐기는 데스티니, 순정파 그레이스, 아내는 NO 엄마는 YES인 호프 등 저자의 친구들 이야기가 어우러져 정말로 <섹스 앤 더 시티> 분위기가 나는 듯 했습니다. 이 책 역시 단지 보면서 즐기기만 할 뿐만이 아니라 배우고 얻는 게 있는 책이기도 했구요.

보면 갖가지 연애 스타일, 남자 스타일이 대거 출동합니다. 음... 자동적이더군요. 무슨 말인고 하니, 저자는 이런 남자가 결혼해도 좋은 남자이고 저런 남자는 연애만 해야 될 남자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그냥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친구들 얘기도 들어 보고, 저자가 말하는 여러 가지 많기도 한 연애 스타일과 남자 스타일을 듣다 보면 자동적으로 '아... 이런 남자는 결혼해도 좋겠구나! 그렇군... 저런 남자는 연애만 해야 되겠어!' 이렇게 깨닫게 된다는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는 남자를 보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남자 보는 시각을 넓혀 주는 책 말이예요. 그래서 아직 결혼 전인 미혼 여성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혼해도 좋은 남자 연애만 해야 될 남자》, 보는 재미와 얻는 기쁨이 잘 어우러진 약간은 특별한 책이었습니다. 남자 보는 눈을 길러 주는 책은 처음 읽은지라 저는 다소 특별하게 생각되네요.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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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투자의 원칙 - 중국통 김준봉의 실전투자 노하우
김준봉 지음 / 지상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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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투자의 원칙> 이 책은 제 주된 관심 분야의 책이어서 처음부터 무척 읽고픈 생각을 많이 들게 했습니다. 제가 원래 경제나 재테크, 이런 분야의 책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요새 부쩍 부동산 투자 쪽으로 관심을 가지며 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더욱 읽고픈 욕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았거든요. '오라, 어서 읽고 책에 담긴 내용 모두 습득해야지!' 했다죠.

전 현재 중국 쪽에서 그렇게나 부동산에 들떠 있는 줄 몰랐는데, 이 책 읽고 알았어요. <중국 부동산 투자의 원칙>은 이런 중국 부동산 실정에 관해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중국 부동산을 여섯 가지 낙관론과 세 가지 비관론으로 정리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구요. 그리고 자칫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을 세 가지 비관론이 경고해 주기도 한답니다. 다소 생소하다 할 수 있는 정보를 차근차근 잘 알아 듣게끔 설명되어 있어 괜찮았어요.

제가 <중국 부동산 투자의 원칙>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 부동산 투자에 관한 정보를 얻고 지식을 쌓으면서 더불어 '중국 부동산 투자' 이상의 '부동산 투자'에 관한 지식까지 한층 더 높아졌다는 거예요. 처음 제가 노리던 것을 그대로 만족시켜 주는 책이었다는 거죠. 어우... 저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된 책이라 저는 이 책 참 좋네요. 하나하나의 주제 아래 조목조목 설명을 잘 해줬던 <중국 부동산 투자의 원칙>,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정말 잘 읽고 잘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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